▲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사려니숲길(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제주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숨은 비경 서른 한 곳 중 하나로, 비자림로와 물찻오름, 사려니 오름을 거쳐가는 숲길로 삼나무가 드리워진 제주 사려니숲길 코스를 볼 수 있다. 제주 사려니숲길은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길이기 때문에 그러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제주 사려니숲길은 신성한 숲, 실을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서 감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다양한 조류와 파충류, 팔색조를 볼 수 있으며 포유류가 서식하기도 한다. 서려니숲길은 원래의 숲의 모습이 거의 그대로 갖추어져 있어 트래킹을 즐기는 여행자들의 인기 코스다. 또한 이곳은 2002년 유네스코가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으로도 선정되었다.

▲사려니숲길 접근 방법에 따라 코스가 다양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제주 사려니숲길 코스 탐방법

자동차를 타고 사려니숲까지 온 후에, 내려서 탐방을 할 경우에는 제주 사려니숲길 주차장에 도착하여 제주 사려니숲길 주차를 한 다음 조리대숲길로 걷는다 그 다음 비자림로변을 거쳐 물찻오름에서 돌아오는 코스를 거닐 수 있다. 소요시간은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다. 조릿대숲길은 노면상태가 좋지 않으며 고저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동행하는 경우에는 남조로변 입구를 이용한다. 대중교통 이용자가 걸어서 탐방을 할 경우에는 제주 사려니숲길 입구에 하차하여 물찻오름입구에서 돌아오거나 숲길입구로 이동하여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이 경우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다.

▲사려니숲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제주 사려니숲길 이용 팁

제주 사려니숲길의 주변에는 다양한 제주 사려니숲길 카페, 제주 사려니숲길 맛집이 있으므로 식사를 하면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기도 좋은 곳이다. 안전한 탐방을 위하여 제주 사려니숲길 입장 전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비가 내리는 날이라면 더욱 조심히 트래킹을 해야 하며 길이 다소 미끄러울 수 있기에 차 운전에 있어서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려니숲길은 셔틀버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한라생태숲과 4.3공원에서부터 제주 사려니숲길까지 가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제주 사려니숲길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15시까지 운영되며, 제주 사려니숲길 입장료는 무료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