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생리대는 '천생리대'라고도 불린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됐다는 소식으로 인해 '안전한 생리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유기농생리대나 생리컵 등의 여성 생리용품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일반 생리대와 형태가 비슷하며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 면생리대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 면생리대는 면으로 이루어진 생리대이며 천생리대라고도 불린다.

▲면생리대는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면생리대의 장점

면 생리대는 일반 생리대와는 다르게 보송보송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생리대를 매번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또한 자신이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점 역시 일반 생리대에 비해 경제적이다. 처음 면생리대를 구매하는 비용은 일반 생리대에 비해서 다소 비쌀 수 있지만 계속 세탁해서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면생리대에는 화학제품이 없어 안전하다.

▲면생리대는 매번 세탁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면생리대의 단점

면생리대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지만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세탁을 해야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또한 면생리대를 세탁하기 위해 세제를 구매하는 데도 비용이 들어간다. 특히 야외에서 면생리대를 갈아야 할 때는 비닐봉지나 지퍼백 등에 넣어서 가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또 면생리대는 일반 생리대에 비해 부피가 크기 때문에 스키니진같은 옷을 입으면 티가 날 수도 있다.

▲면생리대는 전용 세제로 세탁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면생리대의 착용과 관리법

면생리대는 일반 생리대처럼 속옷 위에 생리대 패드를 위로 보이게 자리한 후에, 면생리대 날개를 붙이듯 똑딱이를 붙여 착용하는 것이다. 면생리대는 미지근한 물 혹은 차가운 물에 담가 피를 빼준 다음에 전용 세제에 담가서 불린 후 비벼서 씻어주면 된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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