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을 접질렸을 때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게되면 발목 염좌가 발생하는데 손상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를 하지않는다면 인대가 느슨한 위치에서 아물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같은위치 손상이 되었을 때 발목관절의 연골도 손상이 될 수 있다.

발목 접질림은 정상적인 운동 범위를 벗어난 경우에 발생하는데 스포츠 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계단을 내려올 때 등 쉽게 발생 할 수 있다. 일단 한번 발생한 염좌에 대해 적절하게 치료를 하지않으면 발목관절의 불안정성이 남는 경우 똑 같은 위치에 자주 반복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발목 관절이 어느정도 손상되었는가 확인하고 적절하게 치료하자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통증이있고 붓기가 오른다. 또한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급성기에는 체중을 싣고 일어서기가 힘들정도 이며 심한 손상의 경우에는 다치는 순간 인대가 끊어지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발목을 움직일 수 있는 상태라면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가벼운 발목 염좌에 해당한다. 이럴때는 냉찜질과 압박 붕대를 활용하면 되는데 냉찜질은 일일 3~5회정도가 적당하다. 간혹 온찜질을 하는사람이 있는데 냉찜질로 붓기가 가라앉은 다음 하는 것은 괜찮지만 다친 직후에는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발목 통증이 심하고 많이 부었을 때 응급대처법

극심한 통증이 있어 발목을 움직이기 힘들고 붓기가 심할 때 부분적으로 인대가 파열되었을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인대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한 응급대처가 필요하다. 발목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기 위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 할 수 있는 부목을 대거나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우선이다.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었다면 검사 후 수술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메디컬리포트=김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