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찾아 왔다. 이 무렵이면 밭에서 배추와 무를 뽑아 김장을 하기 시작한다. 입동을 전후로 5일 내외에 담근 김장이 맛이 좋다고 하는 속설이 있다. 김장 적기는 따로 있다 평균 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되는 때가 김장을 담그기 가장 좋다. 겨울철 신선한 채소를 구하기 어려워 초겨울에 김치를 많이 담가서 저장하는 풍습이 발달하게 된게 김장이다.

김치의 효능

김치는 무 배추 등 젓갈, 마늘, 고추, 생강 등과 같은 양념이 혼합 숙성되어 만들어지는데 특히 김치는 대부분 채소로 구성돼 저열량의 식품으로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매우 풍부하다. 김치에는 우리 몸속 장을 깨끗하게 하는 유산균이 풍부해 변비 해소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A, C, E와 미네랄이 많아 면역력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 및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지방 연소 및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다.

볶음 김치 만들기 레시피

재료 : 김치 1/4포기, 식용유 2 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 큰술, 양파 1/4개, 물 약간

1. 식용유와 참기름 두른 팬에 김치를 썰어 넣는다.

2. 양파를 썰어 넣고 더 볶아준다. 다진 마늘을 넣어도 좋다.

3. 어느 정도 볶아지면 설탕을 넣어 볶는다.

4. 촉촉하게 만들기 위해 물을 조금 붓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준다.

5. 참치나 돼지고기를 넣고 싶다면 먼저 재료를 넣고 김치를 넣어야 한다.

[메디컬리포트=김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