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몸살 증상은 기침이나 인후통을 비롯해 열과 다양한 온 몸의 통증으로 나타난다. 특히나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고 면역력 저하를 일으켜 감기몸살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감기몸살은 다양한 증상으로 온 몸에 나타나고는 한다(출처=픽사베이)

최근 같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간절기가 감기몸살에 시달리기 쉬운 기간이라 할 수 있다. 몸살 증상은 한 번 나타나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데 그만큼 사전에 건강한 몸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 그렇다면 다양한 감기몸살 증상과 감기몸살 병원, 유사 증상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갑자기 감기몸살 증상이 오면?, 휴식과 영양섭취는 필수

앓을 때에는 분명 감기몸살이지만 막상 알고보니 감기몸살이 아닌 경우가 있다. 감기몸살 증상처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 증상으로 혈관염 증상이 있다. 전신적으로는 고열·근육통·관절통·식욕감소·체중감소·피로감이, 눈과 코에는 각막염·포도막염과 코피·부비동염·인후염 등이 나타나며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 증상은 단백뇨와 혈뇨를 일으키고, 심장에서 부정맥·협심증·심근경색까지 갈 수 있다. 매우 희귀한 질환이라 국내 통계는 아직 없다. 이외에도 A형간염과 베체트병 등 초기에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질환들이 있을 수 있다.

▲감기몸살은 고열에서부터 근육통까지 다양한 증상을 남긴다(출처=픽사베이)

대표적인 감기몸살 증상으로는 오한, 고열, 두통, 근육통, 콧물과 기침이 있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전신쇠약,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두 가지 이상 나타난다면 독감을 의심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일단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난다면 하던 일을 멈추고 휴식을 해야 한다. 따뜻한 환경에서 편안히 누워 잠을 청하는 것도 좋다. 단, 너무 건조한 환경은 오히려 목의 통증을 심화시키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50%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감기몸살 병원으로 내과나 이비인후과를 찾아 감기몸살약을 복용하는 것은 필수다.

보통은 자연적으로 증상이 치유되는데 빠르게 낫기를 원한다면 충분한 영양섭취를 해주어야 한다. 꼭 감기약을 복용해야만 감기가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힘쓰면 어느새 완치되니 너무 심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감기몸살 증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품들

한의학에서는 감기몸살 증상을 음혈의 부족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한다. '혈액'과 '진액(津液)'이 잘 전해져 촉촉해져 있는 상태에서 수축과 이완 등의 움직임이 원활히 잘 된다고 보는 것이다. 담백한 채식 위주의 가벼운 식사를 하고 수분섭취와 갈근차를 마시면 이런 허해졌던 진액과 혈액의 보충이 일어난다.

▲감기몸살에는 귤을 비롯한 다양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출처=픽사베이)

이외에도 비타민C가 풍부한 귤과 열을 내려주는 대표적 음식인 배, 성질이 따뜻한 음식인 생강,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콩나물,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하고 폐기능을 개선시켜주는 파뿌리 등이 감기몸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메디컬리포트=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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