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의 종류는 다양하다. 도수가 높은 칵테일도 있지만 달달하면서 도수가 낮아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들도 마실 수 있는 종류의 칵테일도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깔루아 밀크. 달달하면서 커피 향이 느껴지는 칵테일로, 도수가 낮아 체질상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이다. 만드는 법도 간단해 집에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깔루아 밀크에 대한 정보와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도수 낮은 달달한 칵테일 깔루아밀크
깔루아는 테킬라와 커피, 설탕을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맥시코산 커피 리큐르를 말한다. 리큐르란 발효나 증류시킨 주정에 초근목피의 향료 성분을 배합한 혼성주를 이야기한다. 이러한 깔루아밀크는 특히 젊은층에 인기가 좋으며, 그 중에서도 여성들의 지지가 높다. 사실 깔루아 자체는 도수가 20도로 높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 깔루아가 우유를 만나면서 10도 정도로 도수가 낮아진다.우유가 더해져 부드럽기 때문에 술술 넘어간다는 것이 특징. 도수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이 마실 경우 쉽게 취할 수 있다.
깔루아 밀크 만들기
깔루아 밀크 만드는 방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준비 재료는 얼음과 우유, 칼루아다. 준비한 유리 잔에 칼루아를 30~45ml 정도 넣어주고 잔량 부분을 우유로 채워준다. 칼루아밀크는 빨대로 마시는데, 마실 때 아래 가라 앉아있는 깔루아를 먼저 맛 보고, 천천히 위로 오면서 위에 있는 우유를 맛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깔루아를 만들 때 층이 생기도록 해야 한다. 준비해 놓은 잔에 깔루아를 먼저 깔고 우유를 부어주는데, 이 과정에서 우유를 살살 흘려 넣어주어야만 층이 무너지지 않고 만들어질 수 있다.
카페 깔루아 만들기
깔루아 밀크는 칵테일의 한 종류로 술 맛이 카페 깔루아 보다는 진하게 난다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조금 더 연한 느낌의 칵테일 커피를 마시고자 한다면 카페 깔루아를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 카페 깔루아는 깔루아 밀크에 에스프레소를 추가한 형태이다. 얼음 잔에 우유를 100ml 넣어주고, 깔루아를 1온스 넣어준다. 그 후 에스프레소를 추가해주면 끝. 잔에 우유를 부은 후 깔루아가 아래로 흘러 들어가게 끔 넣어주어야 예쁜 그라데이션을 만들 수 있다. 세개의 층으로 나뉜 카페 깔루아는 각기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칵테일 BEST 3
깔루아밀크 외에도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칵테일이 많이 있다. 깔루아 밀크를 제외한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칵테일의 종류를 알아보자. 첫 번째는 피나콜라다다. 파인애플과 코코넛의 달달한 조화가 돋보이는 이 칵테일은 처음엔 파인애플의 상큼함, 그 다음에 고소한 코코넛의 맛이 더해지는 조화가 일품이다. 특히 코코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인 칵테일. 두 번째는 달콤한 메론맛이 어우러진 준 벅이다. 준벅이라는 이름은 벌레들이 꼬일 정도로 달콤해서 붙여진 이름. 달달한 칵테일을 원한다면 준벅을 골라보자. 세 번째 칵테일은 골든메달리스트.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무알콜 칵테일로, 딸기와 바나나의 조합이 돋보이는 칵테일이다. 새콤달콤하면서도 달달한,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는 칵테일을 찾는다면 골든메달리스트를 골라보자.
[메디컬리포트=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