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의 종류는 다양하다. 도수가 높은 칵테일도 있지만 달달하면서 도수가 낮아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들도 마실 수 있는 종류의 칵테일도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깔루아 밀크. 달달하면서 커피 향이 느껴지는 칵테일로, 도수가 낮아 체질상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이다. 만드는 법도 간단해 집에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깔루아 밀크에 대한 정보와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칼루아는 20도로 도수가 높은 편이지만 우유와 만나면 10도 정도로 낮아진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도수 낮은 달달한 칵테일 깔루아밀크

깔루아는 테킬라와 커피, 설탕을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맥시코산 커피 리큐르를 말한다. 리큐르란 발효나 증류시킨 주정에 초근목피의 향료 성분을 배합한 혼성주를 이야기한다. 이러한 깔루아밀크는 특히 젊은층에 인기가 좋으며, 그 중에서도 여성들의 지지가 높다. 사실 깔루아 자체는 도수가 20도로 높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 깔루아가 우유를 만나면서 10도 정도로 도수가 낮아진다.우유가 더해져 부드럽기 때문에 술술 넘어간다는 것이 특징. 도수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이 마실 경우 쉽게 취할 수 있다.

▲칼루아 밀크는 우유와 깔루아의 층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깔루아 밀크 만들기

깔루아 밀크 만드는 방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준비 재료는 얼음과 우유, 칼루아다. 준비한 유리 잔에 칼루아를 30~45ml 정도 넣어주고 잔량 부분을 우유로 채워준다. 칼루아밀크는 빨대로 마시는데, 마실 때 아래 가라 앉아있는 깔루아를 먼저 맛 보고, 천천히 위로 오면서 위에 있는 우유를 맛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깔루아를 만들 때 층이 생기도록 해야 한다. 준비해 놓은 잔에 깔루아를 먼저 깔고 우유를 부어주는데, 이 과정에서 우유를 살살 흘려 넣어주어야만 층이 무너지지 않고 만들어질 수 있다.

카페 깔루아 만들기

깔루아 밀크는 칵테일의 한 종류로 술 맛이 카페 깔루아 보다는 진하게 난다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조금 더 연한 느낌의 칵테일 커피를 마시고자 한다면 카페 깔루아를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 카페 깔루아는 깔루아 밀크에 에스프레소를 추가한 형태이다. 얼음 잔에 우유를 100ml 넣어주고, 깔루아를 1온스 넣어준다. 그 후 에스프레소를 추가해주면 끝. 잔에 우유를 부은 후 깔루아가 아래로 흘러 들어가게 끔 넣어주어야 예쁜 그라데이션을 만들 수 있다. 세개의 층으로 나뉜 카페 깔루아는 각기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여성들에게 새콤달콤한 과일 칵테일이 인기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여자들이 좋아하는 칵테일 BEST 3

깔루아밀크 외에도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칵테일이 많이 있다. 깔루아 밀크를 제외한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칵테일의 종류를 알아보자. 첫 번째는 피나콜라다다. 파인애플과 코코넛의 달달한 조화가 돋보이는 이 칵테일은 처음엔 파인애플의 상큼함, 그 다음에 고소한 코코넛의 맛이 더해지는 조화가 일품이다. 특히 코코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인 칵테일. 두 번째는 달콤한 메론맛이 어우러진 준 벅이다. 준벅이라는 이름은 벌레들이 꼬일 정도로 달콤해서 붙여진 이름. 달달한 칵테일을 원한다면 준벅을 골라보자. 세 번째 칵테일은 골든메달리스트.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무알콜 칵테일로, 딸기와 바나나의 조합이 돋보이는 칵테일이다. 새콤달콤하면서도 달달한,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는 칵테일을 찾는다면 골든메달리스트를 골라보자.

[메디컬리포트=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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