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대기 질은 탁했다. 겨울이 온다는 절기상 입동(立冬)인 오늘(7일)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대전, 전북, 광주, 경북 등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수준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과 대전, 전북, 광주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기 어려운 가운데 목요일 내일(8일) 대기 질 정보를 알아봤다.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내일 일교차 얼마?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광주와 전주 11도, 부산 14도 등이었다. 내일은 이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목요일인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8도에서 15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0도 사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목요일 내일(8일) 비 오는 지역, 예상 강수량

입동인 오늘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등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내렸다. 오후에도 전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도 있겠다. 오늘 내린 비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 새벽 서쪽 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오전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금요일(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방과 남해안, 제주 등은 최대 60mm 등이다.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내일(8일) 날씨,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내일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탁한 대기 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린 다음 날인 금요일(9일)에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수준이 좋음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컬리포트=김정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