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소차 시장의 폭발적 발전으로 수소차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환경문제와 관련된 이슈로 많은 세계적 자동차 회사들이 수소차에 집중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인 수소차 관련주에 대해 많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출처 = 플리커)

이런 추세에 힘입어 국내의 다양한 수소차 관련업체들 역시 호황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현대 수소차 등 실제 모델 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에 수소차 관련업체들의 매출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수소차 시장의 전망과 다양 수소차관련주 등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다양한 수소차 관련주, 기술과 저력 가진 만만치 않은 기업들

수소차는 수소탱크에서 수소, 공기공급에서 전달받은 산소를 연료전지로 보내 전기를 생산하고 모터를 돌려서 달리는 자동차를 말한다. 수소차 충전소에서 충전을 할 수 있으며 공해물질과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은 기존의 차량들과 비교해 큰 강점이 될 수 있다.

수소차 관련주로 국내에서 유망한 업체들 중 가장 인상적인 기업은 이엠코리아다. 이엠코리아의 자회사인 이엠솔루션은 수소차 충전소 사업을 하고 있어 수소차 관련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11월 6일에도 6%의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좋은 전망이 있는 주식으로 추천할 만하다.

▲국내의 많은 수소차 관련업체들이 점점 더 성장하고 있다(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또 다른 수소차 관련주로 일진다이아가 있다. 일진다이아는 자회사인 일진복합소재를 통해 현대차의 수소차인 넥쏘에 수소탱크를 공급하고 있다. 일진다이아라는 회사 자체도 세계에서 경쟁자가 없는 절단용 다이아 생산 회사이기 때문에 탄탄한 재정적 여건을 갖고 있다.

세종공업은 자동차의 배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수소차에 쓰이는 수소센서와 압력센서를 개발해 몇몇 회사에 납품하고 있는 회사다. 또한 중국의 리파이어라는 수소연료전지업체에 관련부품을 2년연속 공급 중이다. 현대차에도 13종의 수소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스마트폰에 쓰이는 FPBC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두어 주로 삼성 스마트폰에서 매출이 나오는 회사다. 최근에는 수소연료전지 분리막 개발과제를 여러 연구기관과 수행하고 있고 2015년부터 3년간 국책 과제를 마치고 수소연료 전지용 강화막을 국산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대우부품, 제이엔케이히터, 코오롱 머티리얼, 우수 AMS, 삼보 모터스 등이 수소차 관련주로 주목 받고 있다.

수소차의 장·단점, 수소차 시장의 전망은?

수소차는 충전시간이 짧고 한번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달리수 있는 고효율성을 가지고 있지만 생산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문제이고 생산단가 또한 비싸서 수소충전소 건설에도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수소차는 다양한 형태로의 변형, 융합이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 시장이 유망하다 볼 수 있다(출처 = 플리커)

때문에 소형 및 단거리 장점이 있는 전기차와 충전소 건설비용 등에 따라서 버스, 택시 등 차량에 상용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다양한 연료장치나 구성품들의 변화가 일어나는 만큼 수소차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점점 늘어날 것을 보인다.

[메디컬리포트=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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