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서 숨진 여아 발견

▲지난 4일 제주도 해안에서 여아 변사체가 발견됐다(출처=MBC 뉴스투데이 캡처)

지난 4일 제주도 해안에서 여아 변사체가 발견됐다. 제주 여아 시신은 30대 여성의 딸로 확인됐으며 아이의 외할아버지의 실종 신고로 아이 신원이 확인 됐다. 제주 모녀 행적 추적 결과 지난달 31일 아이 엄마와 함께 제주도로 들어온 후 숙소 인근 마트에서 번개탄, 부탄가스, 토치, 라면 등을 구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택시로 제주 시내 숙소로 이동한 것이 마지막 행적으로 보인다. 현재 엄마는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여아는 30대 여성의 자녀로 확인됐다(출처=MBC 뉴스투데이 캡처)

경찰 사건 조사 진행

▲경찰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진행중이다(출처=MBC 뉴스투데이 캡처)

한편, 경찰은 아이가 바위에 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볼 때 물살에 밀려 들어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경기도 파주에서 제주로 입도한 사실은 확인되지만 현재까지 변사자의 모친의 행방을 알 수 없어서 소재 수사 진행 중입니다"라 전하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주위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바위틈에 낀 몸이 왔다갔다 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메디컬리포트=유화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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