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로니아의 다른 말 블랙초크베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로니아는 아로니아 나무의 열매로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된다. 식용 색소의 원료로도 쓰이는 아로니아는 초코베리라고도 불리우며 관상용으로도 재배된다. 레드 초크베리, 블랙 초키베리, 퍼플 초크베리를 합쳐 아로니아라 부르며 킹스베리라고도 부른다. 탄닌성분이 많은 아로니아는 바로 수확 했을 때는 떫은 맛이 있지만 당도가 최고 17브릭스 정도의 단 맛이 있다. 탄닌성분이 너무 많아 단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지만 탄닌이 시간이 지나 숙성되면 그 맛이 적어져 냉동실에 보관하여 주스나 잼, 샐러드로도 먹을 수 있고 유행하는 효소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 떫은 맛을 가진 탄닌성분으로 후숙이나 조리과정을 거쳐 먹는 아로니아(출처=게티이미지뱅크)

효능이 알려지면서 가루나 즙으로도 먹는 아로니아

아로니아의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항상화작용이 강해 노화방지도 해주며 항암효과에도 상당히 좋다. 또한 시력을 개선시켜주며 심장과 혈관질환, 뇌졸증 등 혈액과 관련된 질병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아로니아는 장미과 다년생 식물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다. 5월에 꽃과 열매를 피우며 8월과 9월에는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영하 40도의 추위와 높은 자외선 같은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아로나아는 18세기 경 유럽에 전래되어 폴란드가 전 세계 생산량의 91%를 차지하고 있다.

항암효과와 혈관질환에도 좋은 아로니아(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항암효과와 혈관질환에도 좋은 아로니아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에 해당하는 관목과 열매인 아로니아는 엘더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와 같은 베리 열매 중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은 열매이다. 안로니아의 안토시아닌 함유는 100g당 1480mg를 함유하고 있으며 라즈베리는 100gekd 92mg, 블루베리는 100g당 386mg을 가지고 있으며 질병 치료 뿐만 아니라 당뇨병 예방을 도와주고 체중 감량, 간 손상 예방, 염증 완화, 눈의 피로 해소를 도와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메디컬리포트=김남준 기자]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