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을 타고 소개된 수미네반찬 도라지무침(출처=게티이미지뱅크)

도라지는 줄여서 도랒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한자로는 길경(桔梗)·백약(白藥)·경초(梗草)·고경(苦梗)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도라지의 뿌리 부분에는 인삼에 함유된 성분인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약재로 쓰이기도 하는데, 도라지의 지질은 점성과 독특한 향기를 지닌다. 도라지는 식용뿐만 아니라 약용으로 쓰이기도 했는데,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 따르면 맛이 맵고 온화하며 독이 약간 있고 말린 도라지는 인후통을 다스린다고 한다. 이러한 도라지를 이용한 반찬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도라지 무침은 도라지 쓴맛제거가 관건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통도라지무침이란?

통도라지무침은 생도라지를 손질하여 가늘게 통으로 잘라 양념을 하여 맛을 낸 생채이다. 도라지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널리 자생하는 식물로서 염증성 호흡기 질환 치료 및 식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도라지는 봄, 가을에 뿌리를 채취한 뒤 날로 먹거나 나물로 하여 먹는데, 씻어서 반쪽으로 잘라 껍질을 벗긴 뒤에 한 입크기로 썰고, 소금, 식초, 설탕에 담근다. 깻잎과 양파를 곱게 썰고 도라지는 숨이 죽으면 물기를 제거한다. 고추장, 다진 파, 고추가루, 다진 마늘, 묽은 조청, 통깨, 식초, 설탕 등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도라지무침은 오징어도라지무침이나 오이도라지무침 등 변형이 다양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명태 도라지 무침 만드는 법

1. 마른명태를 입에 넣기 쉬운 크기로 찢는다.

2. 도라지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은 뒤 명태와 비슷한 크기고로 찢고 소금으로 문지른 후 찬물에 씻어 물기를 짜낸다.

3. 대파를 잘게 썬다.

4. 청고추는 곱게 다진다.

5. 양념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6. 명태, 도라지, 대파에 양념을 넣어 무친다.

[메디컬리포트=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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