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가 일어나면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이 함께 일어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이따금씩 갑자기 두드러기가 나거나 얼굴 두드러기가 솟아 오를 때가 있다. 두드러기(urticaria)는 피부나 점막에 위치한 혈관의 투과성이 높아짐으로 인하여 혈액 속에 위치한 혈장 성분이 조직 안으로 몰려듦에 따라 피부가 하얀 색을 띄게 되거나 붉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마치 벌레에 물린 것처럼 피부가 부어오른다. 얼굴 두드러기가 일어나게 되면 해당 부위에 따끔거리는 증상이나 가려움증 등의 두드러기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두드러기증상인 혈관부종은 별도의 치료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대개 하루 안에 사라지곤 하지만 따끔거리는 증상이 며칠 동안 일어날 수도 있다. 피부에 나타타는 얼굴 두드러기 증상은 몇 시간 뒤에 사라지고 다른 부위에 생겨나게 된다.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간혹 두드러기증상으로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호흡곤란이 함께 발생할 수 있으며, 가슴이 답답한 두드러기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즉시 병원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두드러기는 음식 등에 의해 발생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두드러기원인을 알아보자

아기 얼굴 두드러기는 그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부에 있어서만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땅콩이나 토마토, 치즈, 마늘 등의 음식에 의해서 알어날 수 있으며 차가운 음식을 먹거나 급격한 온도의 변화에 노출되었을 때에도 얼굴 두드러기가 일어날 수 있다. 더불어 특정한 식품이나 구연산, 살리실산 등의 식품에 들어가는 일부 첨가제를 먹었을 때에도 얼굴 두드러기가 일어날 수 있다. 갑자기 두드러기가 일어난다면 두드러기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 혈액검사나 백혈구 분획검사, 혈액 침강 속도 등을 검사해볼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 국소 도포제로 두드러기를 치료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두드러기치료 하는법

두드러기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두드러기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국소 도포제를 이용하여 두드러기치료를 하기도 한다.
두드러기치료 전에, 얼굴 두드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 갑자기 뜨겁거나 차가운 장소에 가는 것을 피하고 평소에 스트레스를 예방해야 한다. 더불어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도 얼굴 두드러기를 발생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음식은 피하는것이 좋다.

[메디컬리포트=박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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