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리동 보광병원, 식물과 함께 심신을 치유하는 'BK LOVE 원예교실' 가져

본리동 보광병원은 지난 25일(목) 보광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환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BK LOVE 원예교실'을 진행했다.

'BK LOVE 원예교실'은 고객과의 소통,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보광병원의 소통혁신리더들의 모임인 BK LOVE 봉사팀 주관으로 원예치료를 통해 근육회복과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신체 균형과 힘을 회복하게 하는 효과를 제공하고자 매년 상•하반기에 한번씩 열리는 행사이다.

이 날 관리부에 근무 중인 '추한정' 원예전문가를 중심으로 겨울철에 알맞은 식물로 알려진 '포인세티아'와 '콩고'를 이용한 분갈이 실습 및 식물 관리 요령에 대한 체험이 이루어졌으며, Q&A시간을통해 평소 식물관리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들까지 자세하게 알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다.

허리수술 후 퇴원했다가 처음으로 참가한 여성 고객은 "평소에 꽃과 식물을 만질 일이 잘 없었는데 사랑과 축복의 꽃말을 가진 식물과 교감을 해보니 정말로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을 받아 놀라웠고, 실습한 식물도 선물로 주시니 정말 고맙고 예쁘게 잘 키워보겠다"며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광병원 고삼규 병원장은 "병원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까지 치유되는 원예교실을 앞으로도 꾸준히 운영하여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보광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리포트=양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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