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포마드 머리는 깔끔하고 스타일리쉬한 남자의 헤어스타일로 손꼽히고 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짧은 머리가 단정한 이미지의 대명사였다면 이제는 포마드를 이용해서 깔끔하게 정리한 일명 포마드를 바른 면접머리가 깔끔한 남자 이미지를 대변해주는 헤어스타일이 되었다.

▲남자 포마드 머리는 단정하고 깔끔한 남자의 스타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출처 = 맥스 픽셀)

하지만 이런 남자 포마드도 바르고 스타일링을 하는데에 다양한 방식들이 존재한다. 특히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을 만들어 내려면 분명 확실한 스타일링 공식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남자 포마드 머리와 남자 포마드컷 그리고 다양한 스타일링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남자 포마드 머리를 만들 때에 따라야할 핵심 포인트

먼저 남자 포마드 머리를 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감은 후 드라이기와 빗을 이용해 기본적인 머리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스타일링을 하는 데에도 요령이 있다. 드라이기로 머리를 너무 바싹 말리는 것은 좋지 않다. 반쯤 말린 뒤 브러시로 앞머리부터 넘기며 머리 방향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쪽으로 드라이어를 사용해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브러시로 머리를 뒤로 넘겼다 앞으로 살짝 당기는 방법으로 볼륨을 만들어 준다. 모발 뿌리부터 세 단계로 간격을 두고 드라이어로 기초를 만들어 주는 과정을 이어간다. 이렇게 드라이기와 빗을 이용해 본인이 원하는 기본적인 스타일링을 만들었다면 포마드를 이용해 완벽하게 모양을 잡아주도록 한다.

▲포마드는 처음부터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말고 살짝 덜어서 쓰는 것이 좋다(출처 = 픽시어)

포마드는 처음부터 많이 사용하지 말고 손가락 끝으로 살짝 덜어서 쓴다. 처음부터 많은 양을 사용하면 포마드를 금방 다 써버리게 된다. 또한 이렇게 많은 양의 포마드를 쓴다고 해서 머리가 원하는대로 깔끔하게 정리되는 것도 아니다. 일단 양 손 끝으로 포마드를 잘 비벼둔다. 바를 때에는 앞머리 아랫 쪽부터 조금씩 바르면서 나아간다. 이렇게 앞머리를 대체적으로 잡아둔 뒤 남은 포마드로 손바닥에 발라 머리 전체에 골고루 발라준다.

이렇게 손으로 포마드 스타일링을 하면 웬만한 모양이 갖춰진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깔끔함을 위해서는 빗으로 머리를 단정하게 넘겨주는 것이 좋다. 빗질은 처음 앞머리에서부터 시작해 사선으로 넘긴다. 옆머리가 제대로 정돈이 안 된다면 포마드를 손 끝에 살짝발라 정리해 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남자 포마드 머리가 완성된다.

남자 포마드 컷, 남자 포마드 머리에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을 찾자

머리를 정돈한 뒤 윗머리나 옆머리가 마음에 안 들 때도 있는데 이럴 때에는 포마드를 살짝 덧칠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의 포마드를 바르면 머리가 너무 떡진 모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전체적인 모양을 잡을 때의 마무리인 빗질을 할 때 한 번에 잘 넘기는 것이 포마드를 바르는 것의 핵심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포마드를 바를 때에는 한 번에 잘 발라 넘기는 것이 핵심 포인트라 할 수 있다(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포마드를 바르기에 적합한 남자 포마드 컷도 요즘 인기다. 깔끔하게 옆머리가 정리된 투블럭 스타일에서부터 리젠트 컷까지 다양한 남자 포마드 컷 스타일이 있다. 남자전문 바버샵에서 머리를 자르고 포마드 스타일링을 배우는 것도 자신이 원하는 남자 포마드 머리를 가꾸는 데에 적합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메디컬리포트=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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