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손가락마디통증(출처=게티이미지뱅크)

손가락마디통증은 일상에서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당장 병원에 갈 만큼 아프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 그냥 방치하는 것이 손가락 마디 통증이다. 그러나 손가락마디통증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 손상이 심해지고 심할 경우에는 손가락의 변형까지 올 수 있으니 마냥 방치해서는 안된다. 손가락 마디 통증은 보통 고령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요즘에는 젊은 세대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다양한 손가락 마디 통증 원인(출처=게티이미지뱅크)

손가락 관절염을 알아보자

손가락 마디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손가락관절염이다.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 또는 퇴행성 변화에 따라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 손상이 일어나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이다. 손가락 첫마디에 통증이 발생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뻣뻣한 증상이 10분 이상 지속된다면 손가락 관절염일 가능성이 크다. 손가락 관절염의 특징은 손가락 끝 마디부터 비대칭적인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방아쇠수지라고도 불리는 손가락 건초염(출처=게티이미지뱅크)

힘줄이 인대를 자유롭게 통과하지 못해 발생하는 손가락 건초염

손가락 뻣뻣한 느낌과 손가락 통증이 생기고 손가락이 잘 구부러지지 않는 다면 손가락 건초염일 확률이 높다. 손가락을 구부릴 때 방아쇠 소리와 같이 소리가 난다고 해서 방아쇠수지로도 불리는 손가락 건초염은 손가락 바닥 부분에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지나치게 수축할 때 발생한다. 힘줄이 인대를 자유롭게 통과하지 못해 발생한다. 손가락 건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손가락 건초염은 손가락 보호대를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메디컬리포트=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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