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여러 물질의 대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간은 가로막의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우상복부에 자리한 장기다. 우측의 갈비뼈로 둘러싸여 있고 횡격막의 밑에 위치해 있다. 간은 소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대사작용을 하기에 우리 몸에 있어서 중요한 기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갈비뼈는 정상인 경우 쉽게 만져지지 않으며 붉은색이 도는 갈색을 띄고 있다. 간문맥을 통해 들어온 유산이나 글리세린 등의 성분을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하여 신체가 필요할 때 다시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당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단백질은 아미노산의 형태로 분해됨으로써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간에서는 '알부민'이라는 이름의 단백질이 합성된다. 간은 지방 대사를 담당하기도 하는데, 탄수화물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지방으로 저장하고 영양분이 부족하면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또한 간은 담즙산과 빌리루빈의 대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비타민을 저장하여 별도의 공급 없이도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그 외에도 호르몬 대사와 살균 및 해독작용을 담당하기에 간보호제로써 평소에 간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

▲간이 좋지 못하면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간이 안좋을때 증상은?

간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양하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우는 만큼 간과 관련된 각종 질병이 발병하였음에도 겉으로 보기에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사람에 따라 간이안좋을때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특히나 간이 안좋을때 증상은 가족중에 간 관련 질환을 앓은 사람이 있는 경우에 조심해야 하며, 평소에 술을 자주 마신다면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간질환이 일어나면 간 안좋을때 증상으로 소화가 잘 안되거나 식욕부진 증상이 일어날 수 있고 안색이 어두워지는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간이안좋을때증상으로 피로감을 호소할 수도 있다.

▲간이 좋지 않다면 꾸준한 검사를 받아보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간이안좋을때 해야 할 것

간이안좋을때증상이 일어난다면 간건강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고, 검사결과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간이안좋을때증상이 있다면 간보호제나 간건강 영양제 등을 섭취하며 병원에 방문하여 CT 혹은 MRI 등의 영상의학적 검사 등을 실시할 수 있다. 혹은 AST, ALT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간수치를 검사하는 방법이 있다. 무엇보다 절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간건강에 일조해야 할 것이다.

[메디컬리포트=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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