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늘공원 억새(출처=한국관광공사)

'가을' 하면 떠오르는 자연 풍경은 세 가지다. 단풍, 핑크뮬리, 억새. 최근 억새와 핑크뮬리 명소 인기가 대단하다. 바람 따라 춤추는 억새와 붉은 노을이 어우러지면 그만한 장관이 없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많은 이들이 억새밭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는 이유다. 이번 주말 맑은 날씨가 예상되면서 가을 여행족들이 들썩이기 시작한다. 주말 서울 데이트 코스, 가을 여행지로 제격인 서울 억새축제를 소개한다.

▲서울 하늘공원 억새(출처=한국관광공사)

서울 상암 하늘공원 억새축제 장소. 야간개장 시간

2018 서울 억새꽃축제는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다. 평소 하늘공원 개장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축제 기간에는 야간 개장도 진행된다. 억새 가득한 서울 야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인근 월드컵공원은 자정까지 개장된다.

▲서울 하늘공원 억새(출처=한국관광공사)

하늘공원 억새·핑크뮬리 데이트 코스

억새밭 사이 산책로를 걷는 일도 낭만이다. 맹꽁이 열차를 타고 가을바람을 느끼는 일, 무엇보다 야간 개장을 이용해 서울 야경 감상하기도 하늘공원 데이트 코스로 추천된다. 291 계단 오르기, 인근 월드컵공원 산책하기 등도 가을 데이트 코스로 이색적이다. 하늘공원과 월드컵공원은 한강과도 가까워 강변 산책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단, 맹꽁이 열차 이용 시 성인 기준 3천 원 요금(왕복)은 필수.

▲서울 상암 맛집으로 꼽히는 마치래빗(출처=한국관광공사)

서울 하늘공원 근처 맛집은?

하늘공원 인근 먹거리는 억새축제 즐거움을 더한다. 억새축제 근처 상암 맛집으로 중국요리 전문 서룡, 고기 전문점 검은도마, 돼지고기 전문의 한강껍데기 등이 꼽힌다. 하늘공원에서 방송국이 모인 상암 중심으로 가면 파스타, 한식, 일식 초밥 등 다양한 종류의 맛집이 즐비하다. 혹은 하늘공원에서 마포구청역 방향으로 내려가면 망원, 상수, 합정이 나온다. 이들 지역의 맛집을 방문해도 데이트 코스 완성.

[메디컬리포트=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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