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 증상을 알아보고 빠르게 진단해보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담도암은 담낭암이라고 하며, 담낭에서 생기는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가 있을 때 담낭암이라고 이야기 한다. 일반적으로 담도암이라 하면 담낭 선암종을 말한다. 그 외에 미분화암이나 편평상피세포암, 선극세포종 등이 있는데, 드물게 간질종양, 악성 흑색종, 과립세포종, 림프종, 유암종 등이 있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 까지 가는 통로인 담관에서 발생하는 담도암은 크게 간대 담도암과 간외 담도암으로 나뉘어 진다. 형태적인 차이는 크게 없으나 간내 담도암은 해부학적으로는 간암에 속한다.

▲잦은 음주로 인해 담도암이 생길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담도암의 증상

모든 암이 그렇듯이 암은 중기 혹은 말기에 이를 때까지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외관상의 증상이나 생리적인 영향을 줄 정도로 심화되었을 경우에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담도암의 대표적인 증세는 담도가 막혀 담즙이 흐름이 멎게 되고, 그로 인해 빌리루빈이 축적되어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와 눈자위가 노랗게 변하고, 갈색 소변과 회백색 변을 누게 된다. 또한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기는데, 담도염이 없는 한 열이 나지는 않는다.

▲담도암 초기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담도암의 치료법

암의 치료는 종양의 위치나 크기, 환자의 나이와 상태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게 되는데,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 할 수 도 있고, 여러 요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상당히 질병이 진행되기 전에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려운 담도암은 완치를 위해 병소와 관련된 모든 조직을 절제하는 것이 불가능 할 때도 있다. 수술적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치료를 위해 사용하고 때로는 둘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방사선치료는 수술 후 완전절제가 불가했을 때 진행한다.

[메디컬리포트=김남준 기자]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