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점차 일본음식을 전문적으로 파는 시중 식당들이 늘어가고 있다. 거리가 가깝고 항공권이 저렴하여 점차 일본으로 향하는 국내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점차 일본 현지의 맛에 가깝게 만드는 식당이 점점 인기몰이를 하고 잇는 추세이다. 그만큼 일본음식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와중에 집에서 직접 일본 음식을 만들어먹는 자취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일본식 간장, 쯔유

일본 음식에 쓰이는 간장으로 간장이나, 장마, 이슬 등을 뜻하는 쯔유라는 단어는 본래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쓰유라고 표기하고 읽어야 하지만 쯔유쪽이 상표표기로 굳어진 바람에 현재 통용되는 단어는 쯔유이다. 간장 등에 가다랑어로 맛을 낸 일본식 간장으로서 흔히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들은 농축되어 있는 제품이 대다수다. 소바나 덮밥, 우동, 전골, 조림 등의 일본음식에 사용된다.

쯔유와 일본 음식

백종원이 소개한 마법의 간장소스 만드는 법이 브라운관을 타고 퍼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퍼지게 되었는데, 쯔유는 일반 간장과는 다르게 가다랑어포가 들어가고 파나 양파 등에서 향이 배어나와 향미가 진한 편이다. 이러한 쯔유는 따로 찍어먹기도 하고 음식에 첨가 먹기도 하는데, 일본식 계란말이에 들어가 감칠맛을 내는데에 자주 쓰이기도 한다. 만들기 어려워 보이는 일본 음식도 쯔유를 첨가하면 더 깊은 맛과 감칠맛을 내게 되는데, 이 때문에 집에서 일본요리를 도전하는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구매하는 식자재가 되었다.

[메디컬리포트=최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