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퇴행성 허리디스크, 내시경 레이저 시술로 치료 가능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 뒷받침되어야"
등록일 2019년 01월 07일 금요일
수정일 2018년 10월 05일 금요일

허리디스크란 척추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질병으로 허리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 나와 허리에서 다리로 흐르는 요추 신경을 압박하면서 일어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퇴행성 변화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으며 평소 허리를 자주 쓰는 이들에게 발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허리디스크의 원인은 허리에 부담을 주는 바르지 못한 자세와 생활습관, 운동부족, 퇴행성 변화,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의 외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거운 물건을 갑작스럽게 들어 올리거나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해도 생길 위험이 높다.

주요 증상으로는 찌릿찌릿하거나 당기는 듯 아픈 통증,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앉을 때 증상이 악화되는 느낌이 든다. 또 다리의 근력이 감소되면서 다리에 힘이 없고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허리디스크의 1차적 치료는 안정, 휴식, 약물, 주사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증상이 심하고 기본적인 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면 칼을 대지 않고 디스크를 제거하는 '내시경 레이저 시술'을을 고려해볼 수 있다.

경피적 내시경 레이저 수술은 소수 병원에서만 가능한 시술로 피부를 통해 가느다란 관을 넣고 의사가 내시경을 직접 확인하면서 겸자와 고주파를 이용해 디스크 수핵을 고친다. 특히 시술시간이 짧고 전신 마취가 필요 없으며 회복기간이 빠른 편이라 환자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또, 절개식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뼈나 신경, 근육에 손상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경피적 내시경 시술은 소수 병원에서만 가능한 시술로 병적인 수핵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신경 유착의 발생 빈도가 낮은 것이 장점이다. 단 환자의 연령, 통증, 증상에 따라 수술법이 다르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도 높은 전문의에게 받아야 만족할만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 안산 21세기 병원 척추센터 소완수 원장

[메디컬리포트=오현지 기자]

오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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