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주기는 초경부터 폐경기까지 지속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가임기 여성은 주기적으로 여러 호르몬들이 관여하여 자궁내막이 증식하고 착상을 준비하며, 자궁내막이 탈락되기도 한다. 생리주기는 보통 13세를 전후로 시작하며 폐경이 진행되는 50세까지 진행된다. 생리주기는 지난 달의 생리 시작일, 이번 달의 생리 시작일의 간격을 계산하며 평균 28일 정도이지만 사람마다 생리주기가 다를 수 있다. 생리의 양은 평균적으로 35밀리리터 정도다. 생리주기가 지나치게 길거나 짧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생리주기조절을 위한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생리주기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들을 알아보자.

▲부정출혈은 생리에 비해 출혈량이 적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생리 부정출혈의 차이

월경과 부정출혈은 모두 출혈이 되는 것이므로 혼동이 될 수 있다. 생리주기로 인한 월경의 경우 평상시와 다르지 않게 많은 양을 보이며 며칠간의 생리기간이 지속된다. 반면 부정출혈은 출혈이 진행되는 기간이 비교적 짧으며 출혈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생리 부정출혈은 암이나 폴립, 자궁근종, 자중선근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스트로겐 치료나 사춘기 조숙증 등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다.

▲가임기 여성의 대부분은 생리전증후군을 경험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생리전증후군

생리전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은 월경이 시작되기 전 신체적으로 이상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가임기 여성 중의 대부분이 경험하며 그 중 일부는 일상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불편함을 느낀다. 두통과 복통 및 유방통이 느껴지며 몸이 붓는 듯한 증상이 일어난다. 신경이 예민해지고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들며 우울감이 쉽게 생긴다. 생리전증후군은 프로스타글란딘이 과잉 분비되거나 세로토닌이 부족하기에 발생한다. 생리전증후군이 있다면 생리 좋은 음식인 석류가 도움이 된다.

▲생리기간이 끝나면 다이어트를 하기 좋은 시기가 온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생리기간 다이어트

체중 감량을 계획하고 있다면 생리주기에 맞추어 '생리기간 다이어트'를 실시할 수 있다. 생리 시작 일주일 전 부터 식욕이 왕성하여 음식을 다량 섭취하여 생리 배나옴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때에는 음식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하며 생리가 시작되면 강도가 높은 운동보다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며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생리가 끝나고 나면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피하지망이 적게 쌓이며 생리기간 다이어트를 하기에도 좋은 시기다. 이 때 식이요법과 더불어 운동요법으로 생리기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메디컬리포트=이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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