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나무는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에 효능이 있는 나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벌나무는 단풍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간이 안좋을때 증상 개선에 효능이 있는 약재로 알려진 나무다. 산청목이라고도 불리는 벌나무는 해발고도 600m 이상인 고지대의 습기찬 골짜기나 계곡가에 드물게 자라는 교목이다. 나뭇가지가 벌집 모양이어서 벌나무라는 이름이 붙여 졌는데, 잎은 넓으며 어린 줄기는 연한 녹색이다. 줄기가 매우 연하여 잘 부러지며 껍질이 두껍고 재질은 희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벌나무는 간암, 간경화증, 간염 등의 간에 도움이 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벌나무의효능

벌나무 효능은 간암, 간경화증, 간염, 백혈병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룡산 일대에 자라는 벌나무가 약용으로 쓰이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벌나무는 간이 안좋을때 증상에 도움이 되어 만성피로에좋은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독성이 없어서 어떤 체질에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재다. 잎, 가지, 줄기, 뿌리 등을 약으로 쓰는데 하루에 37.5g씩 푹 달인 물을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면 벌나무 효능을 볼 수 있다. 벌나무는 희귀하여 구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벌나무효능은 노나무를 써도 비슷한 효능이 있다. 단, 노나무를 쓸 때는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처음에는 조금씩 복용하다가 적응이 되면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노나무는 벌나무 효과와 더불어 제독, 청혈, 지방분해, 이뇨, 신경안정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간이 안좋을 때 통증은 거의 없지만 만성피로 등의 다른 이상징후가 나타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간이 안좋을때 증상에 대해

간이 안좋을때 증상은 알기 어렵다. 우리 몸에서 가장 알기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간이다. 간은 신경이 없기 때문에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심지어 암이 걸렸을 때도 늦게 발견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통증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증만 없을 뿐이지 자세히 살펴보면 간이 안좋을때 증상을 알아챌 수 있다. 간이 안좋을때 증상으로 만성피로감을 들 수 있으며, 가스가 차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도 나타낼 수 있다.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간이 안좋을때 증상으로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며 소변마저 노랗게 변할 수도 있다. 그 밖에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 해독능력이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들에 해당된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 될 것이다.

▲만성피로에 좋은 음식은 달걀 노른자, 소의 간, 대파 등이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만성피로에좋은음식

만성피로에좋은음식으로 알려진 벌나무 효능 말고도 다양한 음식들이 있다. 달걀 노른자는 만성피로에좋은음식 중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이다. 달걀 노른자에는 간해독, 피로물질 분해,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메티오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그 밖에도 소의 간, 대파, 해바라기씨 등의 만성피로에좋은음식들이 있다.

[메디컬리포트=박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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