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는 알레르기, 과민성 폐렴, 정맥두염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가정집의 벽지 곰팡이, 장판 밑 곰팡이 등이 생겼다면 하루 빨리 제거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곰팡이의 불쾌한 냄새를 오래 흡입할 경우 만성부작용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사람이나 동물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알레르기, 과민성 폐렴, 정맥두염, 인지 및 기분 변화 그리고 설사, 메스꺼움, 구토, 내출혈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의학연구원은 2004년 곰팡이를 '천식 유발인자'로 정의 했으며,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어린 환자들의 가정은 일반 가정에 비해 부유 곰팡이의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곰팡이는 발견한 즉시 제거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벽지, 장판 곰팡이에 대해

흔히 방에 곰팡이가 발생했다고 하면 벽지 곰팡이, 장판 곰팡이 할 것 없이 방 안의 모든 공간에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곰팡이를 발견하였을 때 적절한 대처를 해주어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벽지 곰팡이제거제를 이용하여 조기에 벽지 곰팡이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다. 곰팡이가 생겼던 가정이라면 언제 또 곰팡이가 번식할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집 내부의 습도조절 관리는 필수다. 가정의 문제가 아닌 윗집 누수로 인하여 벽지 곰팡이, 장판 곰팡이도 생길 수 있는데 이럴 경우 벽 곰팡이 제거제만으론 해결이 불가능하다.

▲곰팡이는 벽지 곰팡이제거제를 이용하여 쉽게 제거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간단한 벽지 곰팡이제거 방법

방에 곰팡이가 발생하였다면 벽지 곰팡이제거제를 이용하여 곰팡이가 발생한 부분에 뿌려준 뒤 마른 천, 수건 등으로 닦아주어 제거해주면 된다. 벽 곰팡이 제거제가 없다면 흔히 볼 수 있는 락스를 이용하여 장판 밑 곰팡이, 벽지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도포해준 뒤 5~10분 정도 나두었다가 마른 천, 수건 등으로 닦으면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육안으로 보이는 부분의 곰팡이가 제거되었다곤 하나, 공기 중에 부유하는 곰팡이균이 있다면 습도와 온도 등 곰팡이가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환기 및 습도조절, 온도조절은 필수다.

▲윗집 누수로 인한 곰팡이 발생은 누수의 원인부터 해결하여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윗집 누수로 인한 방에 곰팡이는?

윗집 누수로 인하여 장판 밑 곰팡이나 벽지 곰팡이가 생겼을 경우 벽지 제거를 하고 벽지 곰팡이제거가 우선이 아니다. 윗집 누수의 원인을 찾아서 누수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윗집 누수의 원인을 알리고 재빨리 수리를 요청하는 것이 우선이며, 윗집 누수가 해결되었다면 그 다음 본인의 집의 도배를 하여야 한다. 본인이 피해를 본 사항에 대해서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메디컬리포트=주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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