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여행 중 한식이 생각날 땐 '모던코리안'. 한식의 장점을 가미한 퓨전요리까지 즐길 수 있어
등록일 2018년 10월 05일 금요일
수정일 2018년 10월 05일 금요일

최근 '꽃보다 할배'와 '배틀트립'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는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배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아름다운 경관이 도시 곳곳에 숨겨진 매력적인 도시이다. 낭만과 여유로 가득한 비엔나를 즐기기 위하여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비엔나 어디든 1시간 안으로 갈 수 있을 정도로 작지만 쇤부른 궁전, 벨베데레 궁전, 시청사, 오페라 극장, 슈테판 성당 등 유명 관광지를 다 돌아보자면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비엔나 여행의 백미는 역시 맛집을 찾아다니는 식도락 여행이다. 비엔나의 대표적인 요리는 슈니첼, 립, 타펠 슈피츠 등이 있고, 이미 잘 알려진 유명한 식당들이 많다. 하지만 여행 중 힘들 때 생각나는 것은 역시 밥이다. 한식이 그리울 때, 비엔나 한식당으로 잘 알려진 '모던 코리안(Modern Korean)'에 방문하여 보는 것은 어떨까.

모던코리안은 비엔나 현지인들에게 한식과 퓨전 요리로 인정을 받은 유명 레스토랑이다. 오스트리아 최고의 인테리어 건축가들(BEHF Architect)이 디자인 하여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어 허름하고 지저분했던 한식당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야외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어 오스트리아의 하늘과 바람을 즐기며 식사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미슐랭'과 더불어 세계 레스토랑 가이드로 가장 권위 있는 '고미요'에서 하우베(고미요 상징)를 2개를 받았다. 비엔나에서 고미요 가이드에 등록된 한식당은 '모던코리안'과 '킴코흐트', 단 두 곳뿐이다.

모던코리안에서는 정통 한식과 한식의 장점을 가미한 퓨전 요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 국적을 초월하여 모든 이들이 선호하는 음식들로 메뉴가 탄탄하게 준비되어 있고, 주변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 메뉴도 다채롭다. 누구나 쉽게 한식을 접할 수 있도록 가격대도 넓게 구성하여 부담 없이 한식을 즐길 수 있다.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돌솥 비빔밥, 그리고 육개장 칼국수 등의 한식 메뉴들과 불고기양념을 사용한 안심스테이크, 제육볶음을 응용한 이베리코 스테이크가 대표적인 메뉴이다.

맛과 분위기, 그리고 재미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모던코리안의 또 다른 장점이다. 홀에 앉아있으면 주방이 다 보이는 쇼우 키친으로 되어 있어서 본인이 주문한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유리창 너머로 바삐 움직이는 쉐프들과 조금씩 완성되어져 가는 요리를 보면서 테이블에 올라오기 전부터 이미 식사를 시작하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메인 레스토랑 외로 와인바를 겸한 살롱이 있어서 최대 12명까지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요리와 함께 다양한 오스트리아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모던코리안' 김도훈 대표는 "한국어로 친절한 설명이 가능한 소믈리에도 근무하고 있어 오스트리아 와인을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도 방문하여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여유롭게 앉아 와인을 즐기며 오스트리아의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고 전했다.

[메디컬리포트=오현지 기자]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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