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기까지 지나게 되는 유통과정, 이 유통과정이 과감하게 생략되고 공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이 연결된다면 어떨까? 브랜드 비용이나 기타 유통 비용이 사라지며 금액은 파격적으로 줄어들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원하는 제품을 보다 가성비 높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이 바로 C2M(Customer to Manufacture) 플랫폼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2014년 '비야오상청'이라는 C2M 플랫폼이 런칭되며 약 2년여 만에 중국 전체 온라인 거래액 TOP10에 들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DHJM은 이러한 성공적인 사례에 힘입어 이달 26일을 '쇼핑을 공장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제조사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C2M 플랫폼 '쇼공(SHOGONG)'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쇼공'은 공장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불필요한 유통과정을 생략, 가격 거품을 없애고 제품 본질의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쇼핑몰 플랫폼을 표방한다. 첫 런칭 제품으로는 여성 요가복 레깅스가 선정됐으며, 이는 최근 급격히 늘어난 요가와 필라테스에 대한 수요에 주목한 것으로 예상된다.

쇼공의 담당자는 "급부상하는 요가, 필라테스 수요에 비해 요가복 브랜드는 비교적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이에 기존 요가복 브랜드 퀄리티를 유지하되 브랜드 비용을 제외해 가성비 면에서 최대한 신경 쓴 제품을 선보이려 했다"고 밝혔다.

한편, ㈜DHJM은 독자적인 M.I 프로세스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대표 아이템으로 매출 60배 성장,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달성을 꾀한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와 매출 30배 성장, 소비자 인지도 확산에 따른 백화점 단독 매장 입점을 성공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사이드'가 있다.

고 대표는 "좋은 기술력과 가치를 가졌음에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제품이 있다면 언제든 문의 바란다. 아이디어 넘치는 인재와 눈에 띄는 홍보마케팅 노하우로 모두가 윈-윈 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리포트=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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