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에 좋고 맛있기도 해 여름철 많이 찾는 수박(출처=게티이미지뱅크)

수박의 효능

수박은 많은 이들 사이에서 오이나 참외와 같이 과일로 잘못 알려진 여름철 채소이다. 수박은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 비해 크기가 굉장히 크며, 그만큼 수분 함량이 굉장히 높아 나트륨을 배출하며, 낮은 칼로리로 인해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또한 수박의 비타민 C는 천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순환계를 개선해주고,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암의 가능성도 줄어들게 한다. 그리고 수박의 섬유소와 물은 변비 치료 효과가 있다.

▲ 속이 꽉차있는 맛있는 수박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맛있는 수박 잘 고르는 방법

여름에 많이들 찾는 수박, 마트를 가면 똑같은 수박더미들 주위에서 통통 치며 골라가는 사람들을 많이 봤을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수박을 가르기 전까진 마트 직원들도 맛있는 수박을 고르지 못한다는 것! 신선한 수박은 맨 먼저 수박 꼭지를 보면 된다. 수박은 꼭지부터 수분이 마르므로 길이나 모양에 상관없이 꼭지의 상태로 신선도를 파악할 수 있다. 예전엔 T자모양의 수박 꼭지로 신선도를 판단했지만, 2015년 이후 수박 꼭지 절단 유통 활성화 방안에 따라 3cm미만의 꼭지 없는 수박이 출하되어 판단하기 어려워졌다고한다. 꼭지를 본 다음은 소리와 겉모양이다. 살짝 두드렸을 때 '통통'하는 청명한 소리가 난다면 잘 익은 수박이고, 덜 익거나 너무 익은 수박은 '깡깡' 혹은 '퍽퍽' 같은 둔탁한 소리가 난다. 또한 진동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고 하는데, 왼손에 수박을 올려놓고, 오른손으로 수박의 중심부분을 두드려본다. 이때 잘 익었다면 수박 아래쪽인 왼손에서도 진동이 잘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겉보기에 잘 익은 수박은 껍질에 윤기가 나고, 검은 줄무늬가 고르고 진하게 형성되어있고, 줄기의 반대편에 있는 배꼽의 크기가 작은 것이 당도가 높다고 하니, 이제 마트 직원에게 물어보기보다는 직접 맛있는 수박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 특별한 어려움 없이 제조 가능한 수박주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초간단 수박주스 레시피

재료 : 수박 2쪽, 꿀 1T, 다진 생강 0.5T

.1. 수박은 미리 2시간 정도 냉동실에 얼린다.

2. 믹서에 얼려놓았던 수박, 다진 생강 약간, 꿀을 넣고 갈아준다.

[메디컬리포트=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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