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보조식품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은 뇌 다음으로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장은 수많은 종류의 미생물이 살고 있는 곳이며, 면역세포의 80% 이상을 관할하는 곳이다. 또한 세로토닌을 비롯해 20여 종의 호르몬을 생산도 도맡아 하고 있어, 우리가 평소 장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평소 장 건강을 위해선 꾸준히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음식으로 섭취할 수도 있으며,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에서 쉽게 유산균효능을 볼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도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소장까지 도달하여 장에서 증식하고 정착하여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프로바이오틱스란?

프로바이오틱스란 체내에 들어왔을 때 건강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는 살아있는 균을 뜻한다. 유산균을 포함한 여러 유익균들은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을 받기 위해선 위산과 담즙산에서 생존하여 우리 인체의 소장까지 도달하여 장에서 증식하고 정착하여야 한다. 또한 장관 내에서 유용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어야 하며, 독성이 없으며 비병원성이여야 한다.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는 현재 프로바이오틱스분말, 과립 등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대장 내 유익균의 번식을 촉진하여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프로바이오틱스효능

프로바이오틱스효능은 장에 도달해 젖산을 생성하고 유익한 균들이 증가할 수 있도록 산성으로 변화시켜 주는 살아있는 유익한 균을 증식시키는 효능이 있다. 대장 내 유익균의 번식을 촉진하여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어, 소화기 기능의 개선을 돕고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 아토피 피부질환 등의 질병 예방 분야까지 프로바이오틱스효능에 대한 연구 분야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항생제가 감소시킨 유익균을 프로바이오틱스가 증식시킬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프로바이오틱스 항생제 관계

프로바이오틱스 항생제의 관계는 깊다고 할 수 있다. 항생제는 각종 세균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나 지속적으로 항생제에 노출될 경우 우리 몸 속의 유해균을 제거해주기도 하지만, 유익균들의 수도 감소시키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이러한 항생제 부작용을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여 유익균의 수를 늘릴 수 있으며, 나아가 유해균을 억제하고 항생제 섭취로 인해 손상된 몸 속 밸런스를 개선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항생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남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메디컬리포트=윤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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