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 영어교육 정은지 대표

영어 조기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영어뮤지컬 수업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전국의 많은 학교와 유치원이 뮤지컬영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어뮤지컬 교재도 많이 출간됐다. 이에 따라 영어뮤지컬 교육 전문기업 에리카 영어교육이 메인 프로그램 '싱앤텔 영어뮤지컬'을 대형마트 문화센터에서 전면 진행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16년 10월 출발한 '에리카 영어교육'은 영어교육에 문화와 예술 요소를 접목한 영어뮤지컬 전문 기업이다. 2017년 1월에 첫 선을 보인 '싱앤텔'은 아이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고 말하는 것에 집중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에리카 영어교육 정은지 대표가 교재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탄생했다. 또한 개발된 교재를 기반으로 외부 교육기관에서 수업을 진행하면서 외부강의도 구체화 됐다. 덕분에 에리카 영어교육의 강사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분포되어 있다. 영어뮤지컬의 교육의 주요 대상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이다.

에리카 영어교육의 대표브랜드 싱앤텔은 자체제작 한 영어뮤지컬 교재로 3개월간 하나의 작품을 마치는 과정으로 진행되는 작품중심 수업이다. 즉 하나의 작품이 3개의 장면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 안에서 스토리텔링, 노래, 율동, 어휘학습, 드라마 롤플레이, 액티비티 등 6단계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첫 수업은 드라마게임과 같은 액티비티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아이들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을 때 꼭 발표하는 과정을 거친다. 발표를 한 아이와 발표과정 없이 교재만 완성한 아이와 비교했을 때 성취도와 적극성 면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싱앤텔 교재는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얻은 교육현장의 노하우를 가진 교재개발팀이 제작해 현장 노하우가 담겨 있다. 특히 모든 아이들이 뮤지컬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캐릭터를 다양하게 구성했다는 것이 강점. 더불어 교재개발자와 강사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교재의 의도 전달이 가능해 강사의 이해도를 높인다.

에리카 영어교육은 영어뮤지컬의 경우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잠재력을 끌어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영어실력, 활동성 그리고 아이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이 내재된 강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수업의 전문성을 위해 작품별 강사교육을 필수로 거치는데, 분기마다 모든 강사를 대상으로 수업 시뮬레이션 및 질의응답시간으로 짜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계기로 강사는 서로의 노하우와 고충을 나누며 상생할 수 있다. 더불어 수업에 필요한 전문교재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으며, 수업에 적합한 드라마게임과 액티비티 등을 계속 연구하며 개발하고 있다. 초반에 아이들의 실력과 성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드라마게임을 하고 작품의 마무리로 발표과정을 필수로 진행해야 하는데 수업의 질은 본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강사의 개성이 더해져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에리카 영어교육 정은지 대표는 "영어뮤지컬은 영어실력과 성격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재미있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수업이다. 영어를 전혀 못하는 아이도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서 노래 한 곡을 다 외워서 부르기도 한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해야 하는 수업이다 보니 사회성과 협동심 향상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아이들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가면서 서로 도와주고 끌어주는 모습을 자주 발견한다. 무엇보다 내성적인 아이들이 자신의 대사를 기다려주는 친구를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입을 여는 모습을 볼 때 교육자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영어뮤지컬을 통해 학부모와 교육기관이 원하는 목표가 다르다. 학부모는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비롯해 성격변화, 성향만족 등 원하는 목표가 다양하다. 교육기관은 아이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흥미, 만족도 그리고 학부모님 만족도 등 모든 것을 고려한다. 이에 에리카 영어교육은 다양한 영역과 모든 활동을 고르게 할 수 있는 교수법을 본사와 강사가 함께 고민한다.

현재, 에리카 영어교육의 메인 프로그램인 '싱앤텔 영어뮤지컬'이 대형마트 문화센터에서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전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수도권 20여 곳에서 '싱앤텔 영어뮤지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강사 양성 속도에 맞춰 늘려갈 예정이다. '싱앤텔 영어뮤지컬'은 대형마트에서 올해 3월 시범운영 되었으며, 여름학기 정식 계약을 맺었다. 더불어 에리카 영어교육의 교재 시리즈 다음 작품이 올해 말 출간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 대표는 "우리나라 교육 정책에서 영어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이며, 싱앤텔 영어뮤지컬을 배우는 대상은 5세부터 9세까지의 아이들이다. 이에 에리카 영어교육은 아이들의 영어실력 향상 보다 상급학년이 되었을 때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공부 할 수 있는 기반을 잡아주는 것이 목표"라며 "이에 우리는 아이들이 영어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지켜봐 주고, 동기를 부여해주며, 이끌어 주는 것에 집중한다. 더불어 부모님에게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권한다. 밥 먹을 때, 차 안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등 일상에서 배우고 있는 교재의 음악을 말없이 틀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영어 조기교육은 시기나 양보다 방법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에리카 영어교육은 영어뮤지컬 교육의 효과와 가치를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싱앤텔 영어뮤지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교수법 연구와 교재를 개발해 갈 것이다. 에리카 영어교육의 수업문의와 교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리포트=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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