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광대축소술 후 볼처짐, 생기지 않을 수 있을까
등록일 2018년 10월 02일 수요일
수정일 2018년 10월 03일 수요일

과거에는 아름다운 이목구비에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작은 브이라인 얼굴형이 각광받고 있다 보니, 자연스레 얼굴뼈수술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그중 안면윤곽은 각진 사각턱과 튀어나온 광대를 갸름하고 매끄러운 얼굴라인으로 개선해줄 수 있다. 안면윤곽은 크게 사각턱수술과 광대축소술, 턱끝수술 즉, 윤곽3종으로 나뉘는데, 환자의 선호도나 증상에 따라 수술이 단독적 또는 복합적으로 시행된다.

한편 안면윤곽 수술에 앞서 볼처짐 등 수술 후 외적으로 보여지는 부작용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안면윤곽 수술 후 볼처짐을 일으키는 원인은 크게 간접적 요소와 직접적 요소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간접적인 요소로는 볼살의 무게가 무거운 경우나 피부탄력이 많이 떨어져있는 경우다. 광대뼈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얼굴뼈와 그 위에 있는 살을 분리 시키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를 박리라고 한다. 문제는 수술 후 다시 뼈와 살이 유착돼야 하는데, 앞서 이야기 한 볼살이 무겁고 피부탄력이 떨어져있는 경우에는 피부탄력이 잡아주질 못해 볼살이 원래 위치보다 슬금슬금 아래로 내려오게 된다. 이것이 바로 볼처짐 증상이다.

이럴 땐 광대축소술과 동시에 리프팅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박리되어 있던 살들이 내려가기 전에 리프팅이 된채로 아물게 되면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잘 유착된다.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박리범위가 넓은 경우, 뼈를 잘라낸 양이 많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박리범위나 뼈 절제양이 과도하게 이뤄진 경우에는 그만큼 남는 피부양도 많아지고 정확한 위치에 고정이 안 돼 볼처짐이 발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볼처짐 없이 안전하면서도 만족도 높은 결과를 위해서는 직, 간접 요소가 모두 충족돼야 한다.

수술 전 의료진과 면밀한 상담을 통해 균형을 해치지 않는 만큼의 뼈 절제와 정확한 박리와 튼튼한 고정이 이뤄져야 하고, 일률적인 수술법이 아닌 개인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집도의의 안면윤곽 수술 경험과 노하우, 전문 지식을 갖췄는지 파악하고, 해당 병원이 수술 후 부기와 리프팅 케어 관리를 제대로 시행하고 있는 지 등 확인해보는 게 좋다.

만약 수술 후 볼처짐이 고민된다면 리프팅 관련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 탄력이 떨어져 중력 방향으로 늘어지는 피부를 끌어올리기 위해 각각의 얼굴 상태에 맞는 리프팅 시술을 병행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연부조직이 잘못된 위치에 유착되어 볼이 처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도움말 : 아이디병원 임종우 원장

[메디컬리포트=오현지 기자]

오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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