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오징어는 남녀노소 할 것없이 즐겨 먹는 수산물이다. 오징어는 전 세계에 450~50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연안에는 그 중 8종이 살고 있다. 이들 오징어 중 최대 종은 대왕오징어류로 외투막의 길이가 6m에 이르고 최소 종은 애기오징어류로 외투막의 길이가 1.6cm에 불과하다. 오징어는 주광성이기 때문에 밝은 빛에 모이는 습성이 있다.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오징어는 밝은 불빛에 이끌려 인공 미끼에 낚여 올라온다.

▲오징어튀김이나 오징어볶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는 수산물 '오징어'(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다양한 오징어 요리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오징어를 좋아하는 민족도 없을 것이다. 오징어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가정의 식탁에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 수산물이다. 오징어볶음, 오징어초무침, 오징어튀김 등 요리법에 따라서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오징어를 말린 '마른 오징어'는 어느 장소에서나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며 쉽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다. 현재는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백종원 오징어볶음 레시피 등 TV에 나오는 요리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오징어 레시피로 간편하고 맛있는 오징어 요리를 해먹을 수 있다.

▲오징어는 상온에서 20분정도 해동시킨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냉동오징어 해동방법

시대가 발전하면서 쉽게 상할 수 있는 오징어를 급냉한 냉동오징어로 사시사철 언제든지 오징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냉동오징어는 갑작스러운 열로 해동을 하다보면 비린내가 나기도 하며 겉부분이 익을 수 있어 맛이 떨어지게 되며 식감도 떨어질 수 있다. 완전히 얼어있다면 전자레인지로 살얼음이 살짝 남을 정도로 해동을 해서 꺼내는 것이 좋으나, 보통 상온에서 20분 정도 지나면 대부분 해동이 된다. 좀 더 빨리 냉동오징어를 해동하고 싶다면 비닐 봉지에 냉동오징어를 넣고 주변에 물에 담가 놓으면 된다. 미지근한 물은 더 빨리 해동이 되지만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뜨거운 물은 넣어선 안 된다.

▲오징어 품귀 현상으로 가격이 오르는 때가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오징어 가격에 대해

횟집이나 마트에서 오징어를 구입하려고 보면 유독 오징어 가격이 들쭉날쭉일 것이다. 오징어는 해마다 잡히는 수확량이 달라져 품귀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오징어가 풍년이면 오징어 가격이 내리며, 수확량이 떨어지면 오징어를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에 의해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오르게 되는 것이다. 오징어 포획량은 지속적인 중국어선의 오징어 불법 포획으로 인해 오징어 가격의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메디컬리포트=신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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