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놀이문화에 대한 지적을 하는 사람이 많다. 노래방, PC방, 멀티방, DVD방, 오락실, 맛집, 카페 등등 누구를 만나든 어디를 가든 시간을 때우기 위한 공간을 찾는 것이다. 이는 아주 오래된 놀이문화로, 약속을 잡으면 꼭 밥을 먹고 이 중에 한 곳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아이쇼핑을 하는 등의 코스를 거쳤다.

여기서 더 색다른 놀이공간이란 존재하지 않을 듯했으나, 여러 공간의 장점을 합친 곳도 많이 생기고, 방탈출카페가 생겨나면서 놀이문화에 조금씩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방탈출은 밀폐된 곳에서 힌트를 찾아 하나씩 관문을 해결해 그 곳을 탈출하는 게임으로, 가장 먼저는 컴퓨터 게임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다 이제 사람이 직접 각 테마로 나눠진 방에 들어가 직접 해결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방탈출 '이스케이프탑' 같은 경우 울산점에서 공포영화 '속닥속닥'을 촬영하는 등, 실제로도 많은 연예인 분들이 전지점을 찾아오고 있다. 그래서 인기는 더 높아지고 있으며 실감나는 방탈출게임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또한 '이스케이프탑'에서는 이벤트 상품으로 수딩젤과 디올 립글로즈를 제공하고 있다. 방탈출게임을 하러 가는 사람 누구에게나 다 제공되는 사은품이기 때문에 게임도 하고 제품도 받고 일석이조의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스케이프탑은 젠틀맨, 마법사, 여고괴담, 해적 등 총 8개 방을 제공하며, 특히 이 중 4곳에서는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AR이 도입되어 더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저 무섭기만 한 게 아니라 이색적인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스토리를 더 현실처럼 만들어주는 사운드, 문제, 특별한 장치까지 있어 몰입해 게임을 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방탈출카페는 여태 하지 못 했던, 새로운 체험을 하고자 할 때 많이 찾게 되는 곳이며, 실내에서 즐기는 게임이라 데이트 코스로 적합하다. 대기실에도 다양한 소품 및 게임 설명, 명예의 전당 등 여러 가지 볼거리를 마련하여 기다리는 시간도 심심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찾는 분들도 많으니 끝나기 전에 수딩젤 외 다양한 사은품을 받아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케이프탑은 부산, 인계동, 동성로, 서울, 인천 등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도 꾸준히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리포트=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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