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은 일반 조명에 비해 훨씬 밝은 조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거실조명으로 LED거실등을 활용하는 집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LED 거실조명은 은은하면서도 밝은 조도로 많은 가정에서 쓰이고 있다(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최근에는 LED가 LED거실등 뿐만 아니라 LED방등, LED주방등으로 가정 전체의 조명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LED를 가정 조명으로 활용하면 일반 형광등이나 전기등 보다 훨씬 밝으면서도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LED를 활용하여 LED거실등을 다는 법과 LED 거실등의 종류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LED거실등 설치법, 내부의 위치에 따라 조도도 달라져야

먼저 LED 거실등을 다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기존 조명을 제거할 때에 두꺼비 집을 내려주는 것이 좋다. 일단 천장에 고정 브라켓을 달고 전선 꽂는 곳에 천장의 두가닥 전선을 꽂아준다. 고정된 브라켓에 나사를 조여서 설치를 하면 금방 만들어진다. LED거실등 설치를 위한 기본적인 틀이 만들어진다. LED 거실등은 다양한 종류의 모양으로 출시되어 있는데 모양에 알맞은 조립법으로 조립을 하면 된다.

▲LED 조명은 천장에 있는 전선과 연결을 하는 과정만 거치면 쉽게 조립할 수 있다(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LED 등에는 일반적으로 LED 모듈이 설치되어 있어 조그마한 전력소모로도 많은 광량을 만들어낼 수 있다. 거실의 은은한 빛을 만들어 내려면 일반적으로 모듈과 아크릴 덮개로 구성된 180W의 LED거실등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국산LED거실등에는 삼성 모듈이 들어가 더욱 인기가 높다.

LED 거실등은 한 번 달게 되면 오랜 시간을 쓰는 제품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잘 살펴본 뒤 설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방등이나 거실등, 주방등 모두 용도에 따라 조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업체들마다 조금씩 상이하지만 평균적으로 방등은 50~60W, 거실등은 평수에 따라 100~200W정도로 차이가 크다. 주방등은 30~50W 정도가 적당하다.

LED거실등을 설치할 때에 미리 살펴볼 점들

LED 거실등을 설치할 때에는 '플리커' 현상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플리커 현상이란 조명의 미세한 떨림으로 화면이 흔들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플리커 현상에 장기간 노출되면 눈에 피로는 물론, 시력 저하와 신경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따라서 플리커 현상이 없는 "플리커 프리" 제품이 많이 선호된다. 플리커 현상은 눈으로는 확인이 어렵지만 아래와 같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춰보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로 조명을 비췄을 때 검은색 음영의 줄이 나타나 흔들린다면 플리커 제품이다.

▲LED 조명을 고를 때에는 조명의 미세한 떨림, 플리커 현상이 있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출처 = 플리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LED 조명도 출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밝기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 타이머 기능도 있는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이런 기능이 없는 LED등의 경우 설치할 때에는 어느 정도의 밝기를 설치할 지를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특히 LED거실등의 경우 실제로 설치를 한 다음에 밝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교체를 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미리 밝기의 정도를 잘 파악한 뒤 설치를 하는 것이 좋다.

[메디컬리포트=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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