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과 울금은 각기 다른 부분을 지칭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강황의 원산지는 인도이지만 그 외에도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자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전남과 전북, 경기도 등에서 자라고 있다. 강황은 꽃잎과 뿌리, 줄기를 사욯아고 있으며 카레 요리나 향신료, 오일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강황의 뿌리를 '강황'이라고 불리우며 덩어리 진 뿌리를 울금이라고 칭한다. 신선한 강황은 강한 맛이 나므로 식품 선택 시 참고하자.
최근 신현준 강황 먹는 모습으로 큰 화제가 된 바가 있을 정도로 식품에 있어서 다양한 강황가루사용법을 지닌다. 밥을 지을 때에 넣어서 강황 밥을 만들 수 있으며, 생선구이에 강황을 넣어 먹으면 비린내를 없애주기도 한다.

▲강황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강황의 효능

강황은 한방에서 어깨 통증이나 생리통의 치료에 처방하는 약품이며 인도에서는 탈모제로도 강황을 사용하였다. 털실을 황색과 갈색으로 염색시키는 데에 쓰이기도 한다. 강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인정받은 바가 있다.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은 혈액의 지방 수치를 낮추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며 항염증의 효능도 볼수 있다. 뇌 기능을 향상시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중년기, 노년기에 있는 사람들이 챙겨먹기에도 좋은 식품이다. 더불어 독소제거를 위하여 강황을 사용할 수 있다.
커큐민 성분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소염 기능이 있기에 속이 쓰리는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관절 통증 및 만성 통증을 예방하는데에도 도움을 주기에 관절염 환자에게 강황을 복용시키기에 좋다.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은 하루에 4그램에서 5그램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며, 과한 양을 복용시에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강황 섭취 시 치아착색에 주의하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강황 취급 시 주의사항

강황가루에는 노란색을 띄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게 되면 치아가 누렇게 착색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한다. 하지만 강황가루 섭취를 멈추게 되면 본래의 치아 색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강황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지연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항응고제를 먹는 사람들은 특별히 주의하여 강황카레를 먹도록 한다.

[메디컬리포트=김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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