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탈모치료,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
등록일 2018년 10월 02일 화요일
수정일 2018년 10월 02일 화요일

요즘같은 환절기에 더욱 심해지는 탈모증상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탈모는 방치할 경우 증상은 더 심해지고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원인과 적절한 치료법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가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털의 성장주기에 따라 하루에 50~70개까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지만, 100개가 넘으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탈모의 다양한 원인 중 대표적인 이유로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알려져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도 비슷한 이유로 추정된다. 유전의 경우 부계 모계 어느 쪽에서도 유전이 가능하지만 모계의 유전자가 약간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그 이유로 탈모를 일으키는 유전자가 우성 유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쌍의 유전자 중 한 개만 가지고 있어도 탈모가 가능하다.

안드로겐 호르몬은 남성 생식계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남성호르몬을 의미하며 탈모의 경우에는 고환에서 생성되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대사물질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가 모낭을 위축시키고 모발을 가늘어지게 만든다.

DHT는 두피 내 모낭의 활동을 위축시키거나 정지시키는 역할을 하며, 모발의 생장 주기 중 성장기는 짧고 휴지기를 길게 만들어서, 주기를 거듭할수록 모발의 굵기가 점점 가늘고 적어지게 된다.

탈모는 유형에 따라 남성탈모, 여성탈모, 원형탈모, 스트레스성 탈모 등으로 구분되며 의사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탈모의 유형을 파악한 후 치료를 시작한다.

초기단계에선 약물치료를 통해 진행되며 피나스테리드 등의 먹는 약이나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약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나 약복용이 어렵거나, 일정단계이상 진행되면 스마트프랩, 헤어셀, 아쿠아젠트와 같은 방법을 병용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스마트프랩은 환자의 혈액에서 일반 기준치보다 높은 정도의 성장인자 성분을 분리하여, 탈모 부위에 직접 주사한다. 모낭 주변의 세포증식유도, 콜라겐성분 합성 촉진으로 모근을 튼튼하게 하고 모발재생을 유도하는데, 개인상태에 따라 1년에 2-3회정도 시술받을수 있다. 시술시간도 30분 내외로 짧은 편이다.

헤어셀은 세포전기학 이론을 토대로 개발된 탈모치료 방법으로 두피 주위에 자기장을 형성하여 모낭세포를 활성화 하고 미세혈관의 혈류량을 증가 시켜 모낭의 회복과 모발 증모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아쿠아젠트는 치밀하며 단단한 두피속의 모낭에 효과적인 약물침투 및 치료를 위한 탈모 전용 모낭 주사 장비이다.

위와 같이 탈모를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이 시도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탈모 상태나 원인에 대한 자세한 진찰과 상담을 통해서 적절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다이어트, 염색, 대기오염, 자외선, 계절적 요인, 스트레스, 음주 등 탈모를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많은 요인이 있는 만큼, 평소 모발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영등포 피부과 라마르클리닉 조용준 원장

[메디컬리포트=오현지 기자]

오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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