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자카야를 찾는 혼술족이 늘고 있다.(출처=픽사베이)

바쁜 일상 속에서 가벼운 술 한잔은 또 다른 힐링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이처럼 간단히 술을 즐길 수 있는 술집이 비단 포장마차나 호프 분위기의 술집이 아닌 일본식 선술집 형태인 이자카야의 형태 또한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일본식의 간단하면서도 이색적인 요리와 함께 곁들이는 사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관심을 끌기 좋다. 신논현부터 홍대까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다양한 이자카야 맛집부터 인기 있는 메뉴까지 함께 알아보자.

▲ 이자카야는 술을 주로 하는 일본 음식점을 일컫는다.(출처=픽사베이)

이자카야 뜻

이자카야? 라는 단어를 들으면 일본어구나 하는 생각 이외에는 정확한 단어의 뜻을 유추해내기 어렵다. 이자카야 뜻은 술 종류와 더불어 그에 따른 간단한 요리를 제공하는 일본 음식점으로, 일반 일식집과의 차이를 꼽자면 주로 주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이자카야는 우리나라 술과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술을 즐길 수 있지만, 전통 이자카야는 일본식 술인 사케를 제공한다.

서울 이자카야 맛집 TOP3

서울 곳곳에는 다양한 이자카야 맛집들이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최근 주목 받는 지역은 신논현과 홍대, 연남동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이 세 지역에 위치한 유명한 이자카야는 홍대에 위치한 쿠시노 주방, 신논현에 위치한 담담, 연남동에 위치한 모모키친, 홍대에 위치한 쿠시노 주방의 경우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 인테리어가 눈에 띠는 곳으로, 실내에도 일본식 분위기를 풍기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가득해 마치 일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곳이다. 또한 가게 초입에 '혼술 환영'이라 써있는 문구가 혼술족의 발길을 잡아 끄는 곳이다. 신논현에 위치한 담담은 전통 이자카야의 느낌보단 우리에게 익숙한 술집의 이미지가 강하다. 조금 이색적인 안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여성들의 취향을 자극하는 곳이다. 연남동에 위치한 모모키친은 아늑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으로 전통적인 이자카야의 분위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꼬치 메뉴와 특유의 오꼬노미야끼가 인기인 곳이다.

▲돼지고기 숙주 볶음에 두부를 함께 넣어 볶으면 고소함을 살릴 수 있다.(출처=픽사베이)

집에서 만들어 먹는 간단한 이자카야 요리

이자카야 메뉴는 한 번쯤 집에서 만들어 먹고 싶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이자카야 메뉴 중 하나를 꼽자면 두부 돼지고기 숙주 볶음을 들 수 있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니, 한번쯤 도전해봐도 좋겠다. 준비할 재료는 두부 1/2모와 대패 삼겹살, 숙주와 달걀 1개와 쪽파 약간이 필요하다. 돼지고기는 밑간을 해도 좋아 안 해도 되지만 가급적이면 하는 것을 권한다. 양념에 필요한 재료는 간장 1큰술와 맛술 1큰술, 굴소스 1작을술, 참기름 1작은술이다. 먼저 두부를 1cm 가량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준다. 후에 돼지고기를 밑간하고 숙주를 씻어 물기를 빼준다. 이 때 달걀을 볼에 깨서 풀어 놓는다. 썰어놓은 두부는 팬에 기름을 둘러 노릇하게 부쳐준 후,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기를 빼 준다. 후에 대패 삼겹살을 볶은 후 기름을 뺀 두부와 달걀을 넣어 1분 가량 가볍게 볶아 준다. 그 다음 강불로 하여 숙주와 양념을 넣고 30초 가량 빠르게 볶아주면 완성.

[메디컬리포트=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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