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은 콩을 발아시켜 재배한 콩 채소이다. 어떻게 해서 콩나물을 섭취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문헌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 고종 때 간행된 '향약구급방'에 콩나물이란 이름이 처음 거론되고 있고, '복촌강목'이나 '산림경제'의 기록으로 보아 고려시대 이전부터 식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선 녹두를 이용한 숙주나물을 주로 사용하며, 콩나물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우리 고유의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아삭한 식감과 다양한 콩나물 음식 레시피를 알아보도록 하자.
두부콩나물볶음 만드는 법
두부콩나물볶음은 두부를 씻은 다음 1.5cm의 크기로 썰어 소금으로 간을 해준 뒤 밑간한 두부에 물기를 닦고 팬에 기름을 둘러 노릇하게 부쳐내어야 한다.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 물기를 빼고 당근과 양파는 곱게 채 썰어 냄비에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간장 1큰술, 청주 1큰술, 다진 파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을 넣고 뚜껑을 덮어 중간 불에서 익혀주면 된다. 콩나물 익는 냄새가 나면 뚜껑을 열고 불을 약하게 줄인 뒤 양념이 어우러지도록 볶은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 두부콩나물볶음 만드는 법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신선한 두부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콩나물밥 만드는 방법
냄비 콩나물밥 만드는 방법은 쌀을 불려준 다듬어 세척한 콩나물과 함게 냄비에 넣고 센불에 끓인다. 그 뒤 물이 끓으면 중약불로 10분 정도 끓인 다음 5분간 뜸을 지어주면 냄비 콩나물밥 만드는 방법이 완성된다. 냄비로 밥을 할 때 물양은 1:1로 하면 되지만 냄비 콩나물밥의 경우 콩나물 자체에서 물이 생성되기 때문에 물을 조금 덜 넣으면 아주 맛있는 냄비 콩나물밥이 완성된다.
김치콩나물국 만드는 법
얼큰한 김치콩나물국 만드는 법은 콩나물 데친 물에 멸치육수를 섞어 끓여 육수가 만들어지면 김치를 넣어주면 된다. 김치를 넣고 다시 육수가 끓으면 콩나물을 냄비 양에 맞게 넣고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그 뒤 다진 마늘과 대파를 기호에 맞게 넣어주고 다시 한번 끓여준다. 그 뒤 액젓, 소금, 국간장 등으로 모자란 간을 하면 김치콩나물국 끓이는 법이 완성된다. 재료의 양은 냄비 크기, 먹고 싶은 기호에 따라 조절해서 만들어주면 된다.
[메디컬리포트=한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