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코재수술, 정확한 원인 파악 후 수술법 선택해야
등록일 2018년 10월 02일 화요일
수정일 2018년 10월 02일 화요일

최근 진행된 한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코성형을 받은 후 재수술을 고려하는 사람이 세 명 중 한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결과에 대한 불만족, 보형물의 변형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코재수술을 원하고 있으나 기존의 보형물을 안전하게 제거한 후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난이도를 요한다. 따라서 의학계에서는 검증된 두 가지의 수술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실리콘 및 고어텍스 등을 이용한 인공보형물 삽입술이다. 해당 수술은 몸의 면역체계가 민감한 사람의 경우 이물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오랜 기간 활용되며 안정성이 검증된 점, 콧대를 쉽게 높여줄 수 있다는 점 등 때문에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된다.

귀연골, 갈비뼈연골 등을 활용하는 이른바 자가조직 수술은 코라인을 높게 올리는 데 한계가 있으나 본인의 조직인 만큼 이물반응이 적고 자연스러운 게 특징이다. 주로 피부가 예민하고 얇은 경우에 자가조직을 활용하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술법이 세분되어 있는 만큼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성공적인 재수술이 가능한데, 이를 위해서는 1차적으로 코성형 실패원인 분석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또한 본인의 신체 특성 및 추구하는 수술 결과에 적합하도록,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존 코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전체적인 비율 및 라인을 고려하는 3D-CT 등의 첨단기계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방법 중 하나다.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거나, 무리하게 높이는 방법 등은 오히려 결과가 부자연스럽고, 또다시 재수술할 확률이 높아진다. 반드시 본인에게 어울리는 코의 비율, 높이, 길이, 라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후 수술을 진행해야 이상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

코재수술의 경우 염증, 붓기, 멍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니 성형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브라운성형외과 김귀락 원장

[메디컬리포트=오현지 기자]

오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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