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부정교합,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중요
등록일 2018년 10월 01일 화요일
수정일 2018년 10월 02일 화요일

옛말에 치아의 건강과 좋은 기능은 오복 중의 하나로 여길만큼 치아는 우리 몸에 중요한 부분이다. 정상교합이란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고, 어금니와 앞니 교합이 기능적인 관계를 이루면서 얼굴의 모양도 아름다운 경우를 말한다. 즉, 정상교합이란 단순히 치아 자체의 문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치아와 함께 얼굴의 골격의 모양 및 저작, 심미, 발음이라는 기능까지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부정교합이란 정상교합이 아닌 모든 경우를 일컫는 말로서, 치아 배열이나, 얼굴 턱뼈 골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부정교합의 빈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부정교합의 빈도는 75% 정도였다. 즉,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75%는 크고 작은 교정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정교합은 치아가 덧니로 가지런하지 않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져있는 치아배열의 문제, 윗니와 아랫니 사이의 저작과 교합관계가 문제가 있는 치아기능의 문제, 그리고 얼굴 모양이 심미적이지 않는 등 얼굴 모양에 문제가 있는 경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부정교합은 유전적인 영향이 크며, 개개인의 습관이나 성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부정교합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적절한 교정방법이나 기간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치과교정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성장을 이용한 부정교합을 완화 또는 개선할 수 있는 치료를 위하여 대표원장이 직접 진료하는 풍부하고 다양한 교정경험이 있는 교정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앵글 3급 부정교합 환자들은 아래턱 성장이 크고 위턱 성장이 부족하여 생긴 부정교합이며, 보통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반대교합을 관찰할 수 있다. 이러한 3급 부정교합 아동은 영구치 앞니가 맹출하기 시작하는 7~8세 이른 나이부터 페이스마스크, 프랑켈 장치들을 사용하여 턱성장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치료결과가 좋다. 반면 앵글 2급 부정교합은 아래턱 성장이 부족하여 생기며, 보통 윗 앞니 돌출, 무턱, 아데노이드 페이스 등을 나타낸다.

2급 부정교합 환자들은 9~10세경 바이오네이터, 트윈블럭 등을 사용하여 아래턱 성장을 촉진하거나, 헤드기어로 위턱 돌출을 개선한 후에 영구치가 모두 맹출하면 브라켓 등 고정식 교정장치 치료로 넘어갈 수 있다.

도움말 : 아너스교정치과 강서점 최광효 원장

[메디컬리포트=오현지 기자]

오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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