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두드러기는 팽진과 발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급성두드러기는 매우 흔한 피부질환이다. 벌레에 물린 것과 같이 부풀어 오르는 팽진(wheal)과 발적(flare)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급성 두드러기 원인은 매우 다양해서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 급성두드러기는 대부분 수 시간 내에 사라지면서 몸의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니는 경우가 많다. 급성두드러기와 함께 맥관부종(angioedema)이 동반되는 경우 눈꺼풀이나 입술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급성두드러기는 일반적으로 수 일 또는 수 주 동안 지속되다가 완전히 소실되는 경우가 흔하며, 6주 이상 지속적으로 두드러기증상이 나타날 경우 만성 두드러기라고 부르고 있다. 갑자기 두드러기증상이 심하게 나타났다면 피부과나 응급실을 방문하여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 임신 중 생기는 급성두드러기인 임신초기 소양증은 병원에서 태아로 인해 쉽게 병원을 가게 되는 것을 꺼리게 된다. 그렇다면 임신소양증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보자.

▲임산소양증은 배나 손, 팔, 다리 팸쪽이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임신소양증 원인

임신중 급성 두드러기 원인은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임신 중에도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질환에는 두드러기말고도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가장 흔한 두 가지가 임신 가려움발진과 임신 중 쓸개즙 정체에 의한 가려움증이다. 임신 가려움발진으로 인한 임신소양증 증상은 전신에 나타날 수 있으며 배나 손, 팔, 다리 폄쪽(extensor)에 단단한 형태의 매우 가려운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다. 보통 임신초기 소양증의 원인이 되는데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출산 후 대개는 좋아지지만 3개월 내지 수 개월간 더 지속되기도 한다.

임신 중 쓸개즙 정체에 의한 가려움증은 임신초기 소양증보단 임신 말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빠른 경우는 임신 8주째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임신소양증 증상으르론 손발바닥까지 가렵거나 피부 발진은 없으나 가려움증으로 인해 긁은 자국이 남을 수도 있다. 임신소양증 원인은 모르나 호르몬 변화에 의한 쓸개즙 정체가 그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임신소양증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경구약을 복욕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임신소양증 치료는?

임신초기 소양증은 가벼운 가려움으로 시작하지만 자꾸 긁다보면 발진과 진물이 나며 심하면 이차감염도 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해서는 안 되는 임신소양증 증상이다. 임신초기 소양증이 생겼을 때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임신소양증 치료는 태아에게 해가 되지 않는 스테로이드 연고, 항히스타민제 등 피부 외용제나 경구약 등을 복용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선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와의 상담은 필수적이다.

[메디컬리포트=김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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