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이딩과 패러슈트를 합쳐 만든 단어, '패러글라이딩'(출처=게티이미지뱅크)

패러글라이딩은 패러슈트와 글라이딩을 합쳐 만든 단어다. 낙하산의 안전성과 분해와 조립 및 운반의 용이성, 그리고 행글라이더의 활공성과 속도를 골고루 갖춘 이상적인 날개의 형태로 만들어진 기구다. 패러슈팅과 행글라이딩의 비행 원리를 사용하여 고안된 장치로 바람에 몸을 실어 활공 및 체공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는 레포츠다.

▲패러글라이딩의 장비는 캐노피, 산줄 등으로 구성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패러글라이딩 장비

패러글라이더는 주머니와 비슷하게 생긴 낙하산 형태의 캐노피, 그리고 캐노피에 연결된 글라이더의 조정성을 유지하는 산줄들과 이를 연결한 라이저로 나누어진다. 하네스는 패러 글라이딩과 조종사를 연결해주며, 파일럿이 조종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패러글라딩장비 중 보조낙하산은 비행을 할 때 난기류를 만나 조종이 불가능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필수 패러글라이딩장비다. 패러글라이딩장비 헬멧은 이륙 및 착륙 시 머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안전을 생각하여 반드시 착용하여야 한다. 그 밖의 페러글라이딩장비는 무전기와 고도계, 비행화, 비행복, 선글라스, 장갑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단양, 청주, 대구, 제주 등에서 패러 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국내패러글라이딩 장소

액티피티여행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충북 단양의 소백산, 청주 성무봉, 대구 금계산, 고령 약산, 부산 금정산, 진해 장복산, 삼천포의 와룡산, 제주 영주산 등이 있다. 바다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위해서는 25도에서 30도 정도의 경사가 있어야 하며 맞바람이 부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패러글라이딩체험의 이륙지에는 나무나 바위 등이 장애물이 없어야 액티비티여행을 즐길 수 있다. 25~30도의 경사면에서는 뛰어오를 수 있어야 하며 평탄해야 한다. 패러 글라이딩을 즐기기 위하여 이상적인 풍속은 10~15km다.

▲패러글라이딩 시 갑자기 조종줄을 조작하지 않는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패러글라이딩의 특징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떨어지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패러글라이딩에서 떨어진다고 하여도 자전거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비슷한 정도의 부상이므로 마음 놓고 배울 수 있는 스포츠다. 패러 글라이딩을 할 때는 조종줄을 갑자기 조종하지 않도록 하며, 좌우 방향을 조정할 때 과다하게 당기지 않아야 한다. 또한 줄로 방향을 조절할 때는 글라이더가 원하는 방향으로 돌아갈 때까지 당기고 있어야 한다. 패러글라이딩은 세 시간에서 네 시간정도의 강습으로 50미터 경사에서 비행이 가능한 액티비티여행이다.

[메디컬리포트=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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