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푀유나베 육수가 전체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늘어가는 일본식 퓨전요리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인해 국경이 존재하지 않는 현대시대의 문화에 걸맞게 각 나라의 고유 요리가 우리네의 식탁을 넘나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근접해있는 일본의 음식이 우리나라로 많이 전파되고 있는데, 돈가츠나 초밥, 라멘 등이 그것이다. 젊은 층들을 겨냥하여 일본 음식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연일 문을 열고 있는 추세이다. 점점 커져가는 일본 음식 시장에 발맞춰 음식유통업계도 관련 상품들을 속속들이 내놓고 있다.

▲부드러운 소고기를 밀푀유나베 고기로 써야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밀푀유와 나베의 결합

디저트로 유명한 프랑스에는 밀푀유라는 디저트가 있는데, 얇은 페이스트리가 켜켜이 쌓이고 층 사이에 다양한 필링을 넣어 만든 것으로 크루아상이나 데니쉬 페이스트리와 같이 여러 겹으로 만든 반 죽 사이로사이로 라즈베리, 크림, 딸기 등의 다양한 필링을 사용한다. 토핑으로는 슈가파우더 혹은 퐁당 아이싱을 사용하기도 하고 초콜릿 시럽을 사용하기도 한다. 기원에 대한 것은 정확하게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으나 19세기 프랑스의 유명 셰프 앙토와 카렘이 완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밀푀유나베는 디저트가 아니라 일본의 국물요리인 나베를 만들 때 밀푀유와 같이 잎 야채들을 겹겹이 쌓아 만들어 아름다움과 맛을 살린 음식이다.

▲입맛에 맞는 밀푀유나베 소스를 찾아보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밀푀유나베 레시피

  1. 냄비에 육수재료를 모두 다 넣고 10분간 끓이다가 다시나를 건져낸다.
  2. 다시마를 건지고 10분 더 끓여 육수를 만들고,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3. 배추, 깻잎, 고기, 배추 등의 순으로 차곡차곡 쌓는다.
  4. 그 뒤 냄비 높이에 맞게 자른다.
  5. 전골 냄비에 청경채를 깐 뒤 잘라놓은 배추와 고기를 겹겹이 담는다.
  6. 육수를 냄비의 2/3 정도가 올라오도록 넣은 후 배추와 고기가 익을 때까지 끓인다.

[메디컬리포트=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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