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남부 중앙에 있는 대구광역시는 조선시대에 경상감영이 설치되어 일찍이 교통이 발달한 곳이다. 광주-대구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원활한 도로 교통을 자랑하는 곳이기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적합하며, 국내 1박2일 여행지로도 손색없다. 국내 가족여행으로 가기 좋은 대구근교가볼만한곳에는 어떤 곳이 있을까?

국내 가족여행지추천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국내 가족여행지추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김광석길'이라고도 불린다.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 위치한 명예도로다. 싱어송라이터 김광석이 나고 자란 대봉동의 김광석길은 그를 기리기 위하여 신천 둑길을 따라 조성된 곳이다. 2010년 11월 20일 공개되었으며, 350m의 길에 시인 정훈교의 시 10편과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주제로 한 벽화 및 작품, 동상이 있다. 김광석의 노래를 좋아하고, 기억하는 이라면 한 번쯤 가볼만한 국내 가족여행 추천지다.

국내 가족여행지추천 '방천시장'

대구 여행지 추천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옆에는 재래시장인 방천시장이 있다. 이곳은 남도 자락에서 올라온 곡물들을 판매한 곳이었으며 6.25전쟁 전후를 기점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아직도 풋풋하고 고즈넉한 예전의 모습을 간직한 거리에서 추억에 젖어들어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국내 가족여행지추천 '대구수목원'

국내 가족여행지 대구수목원에는 1,750여종 이상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개인이 가꾼 고가의 분재와 선인장, 수석이 전시되어 있다. 대구수목원은 세계 각국에 위치한 150여개의 수목원과 교류하며 추진하는 종자교환 프로그램을 진행중이기에 외국의 다양한 식물종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근교여행지 대구수목원의 침엽수원에는 메타세콰이어와 은행나무, 측백나무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야생초화원에서는 우리나라 전국 산야에 서식하는 야생의 초화류를 수집하여 전시한 곳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은 물론 특정 지역에 분포하는 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물가에서 잘 자라거나 습한 곳을 좋아하는 식물을 모아 전시한 '습지원'은 많은 생명체에게 서식처를 제공하며 생태계가 안정된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곳에서는 부레옥잠과 부들, 갈대, 연꽃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가족여행지추천 대구수목원에는 실외 뿐 아니라 실내 전시장도 마련되어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선인장온실에서는 열대지방에서 자생하는 선인장, 다육식물을 볼 수 있다.

[메디컬리포트=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