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필요한 건 얼음이 푸짐하게 올라간 시원한 미국냉국이 아닐까. 미역은 빈혈을 예방하고 몸 속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없애준다.

보고만 있어도 머리가 띵하게 시원해지는 이혜정표 '오이냉국'과 김수미표 '도라지초무침'을 만나보자. 자취생도 따라하기 쉬운 초간단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얼음 동동 '미역냉국' 레시피

재료 : 얼음, 불린 미역 2~3줌, 오이 1개, 양파 1/4개, 통깨, 청고추, 홍고추

(냉국물) 국간장 1/2큰술, 설탕 2작은술, 소금 1/2작은술, 물 700ml, 다진마늘 1작은 술, 매실액 1/2작은 술

1. 오이 1개를 얇게 채 썰어 얼음물에 담가 둔다

(시든 채소를 얼음물에 살짝 담가두면 싱싱해진다)

2. 끓는 물에 불린 미역을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군다

3.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물기를 꼭 짠다

4. 미역에 국간장 1/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설탕 2작은술, 소금 1/2작은술, 물 700ml, 식초 7큰술 첨가한다

5. 채 썬 오이와 청고추, 홍고추를 고명으로 넣는다

6. 여기에 얼음과 채 썬 양파 1/4개를 넣어 준다

7. 통깨, 매실액 1/2작은술을 넣고 마무리한다

반건조 오징어가 들어간 '도라지 초무침'

재료 : 도라지, 반건조 오징어 2마리, 굵은 소금 1큰술, 양파 1/2개, 오이 1/2개, 대파 1대

(양념장) 매실액 3큰술, 고추장 2큰술, 꿀 3큰술, 식초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5작은술,소금 1/2작은술, 통깨

1. 반건조 오징어 2마리를 껍질을 벗겨 몸통은 얇게 썰고 다리는 찢어 준다

2. 껍질 벗긴 도라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3. 손질 한 도라지는 굵은 소금 1큰술 넣고 찬물에 문질러 씻어 준다

4. 매실액 3큰술, 고추장 2큰술, 꿀 3큰술, 식초 3큰술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5. 양념에 도리지와 채 썬 양파 1/2개, 다진마늘 1큰술을 넣고 무친다

6. 대파 1대는 잎부분만 어슷하게 썰어 넣는다

7. 오이 1/2개는 반달모양으로 썰고 고춧가루 5작은술을 투입한다

8. 통깨와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간을 맞춘다

9. 손질한 반건조 오징어를 함께 넣어 버무린다

[메디컬리포트=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