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쫓는 콩, 팥
팥은 동북아시아가 원산지로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중국, 일본, 한국 등지에서 전 세계 생산걍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호주에서도 일부 재배되고 있다. 팥은 예로부터 다양한 요리에 첨가물로서 사용되어져 왔는데,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는 대표적으로 팥고물과 팥소가 있다. 이는 떡, 전통 과자, 빵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밤, 칡과 같이 단맛을 내는 3대 식재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팥은 매우 단 맛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리 단맛이 강하지 않다.
팥의 효능
팔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주성분이며,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다. 팥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은 이뇨작용을 하며 피부와 모공에 축적되어 있는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피부염이나 기미 제거에 도움을 준다. 또한 팥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여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 피로감 개선과 기억력 감소 예방 등에 많은 도움을 준다. 팥은 쌀의 10배, 바나나의 4배 이상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짠 음식을 먹을 때 섭취되는 나트륨이 체외로 잘 배출되도록 하여 부기를 빼고,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잇다.
집에서 팥물만들기
MBN에서 방영하는 예능프로그램인 '엄지의 제왕'에 소개된 팔물 다이어트는 물로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아래는 팥물을 만드는 법을 소개한 것이다.
- 팔을 흐르는 물에 잘 씻어준다.
- 하룻밤 정도 물을 넣은 냄비에 팥을 담가 불려준다.
- 냄비 뚜껑을 닿고 4~50분 간 끓여서 우린 다음 식혀준다.
- 식은 팥물을 텀블러에 넣고 틈틈이 마셔준다.
팥물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지방분해에 도움이 되고, 이뇨작용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되어 붓기를 잘 빠지게 하기도 한다.
[메디컬리포트=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