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대중교통과 다양한 볼거리
도쿄는 여행 초보라 해도 2박3일 또는 3박4일로도 충분히 알찬 여행을 꾸밀 수 있을 만큼 동선 짜기가 수월한 도시다. 주말과 연차 휴가, 징검다리 연휴기간을 활용할 수도 있고 엔저현상, 1~2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 시간으로 어린아이부터 부모님까지 부담 없이 가볼만하다. 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택시비, 우리나라보다 훨씬 비싼 지하철 요금 등 교통비가 여행 경비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효율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이를 절감할 필요성이 있다.
도쿄 여행의 시작, 나리타공항
우리나라의 인천공항처럼 나리타공항도 도쿄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이때 나리타공항 1, 2터미널에서 탑승이 가능한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미리 구매하면 현지구매보다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너는 공항에서 시내까지 40분정도 소요되는 고속 열차다. 더해서 도쿄는 지하철이 대부분 민영화가 되어있고, 우리나라처럼 환승 제도가 활성화가 된 편이 아니다. 이에 도쿄 메트로 이용권을 함께 구매하면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도쿄 지하철 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볼만한 곳이 무궁무진한 도쿄
도쿄는 일본의 수도인 만큼 가볼만한 곳이 많은 여행지이다. 최대 번화가라 할 수 있는 도쿄 신주쿠, 시부야를 간다면 아기자기한 가게부터 러쉬, 프랑프랑, 돈키호테 등 일본 쇼핑리스트를 채우기에 최적화가 되어 있다. 또한 도쿄 디즈니랜드와 데이트 명소로도 알려진 오다이바, 일본 최대 전자제품 거리와 애니메이션 팬들의 성지인 아키하바라, 도쿄의 상징 도쿄타워 등 여행 테마에 맞는 일정을 각자 짜 보는 것이 좋다.
[메디컬리포트=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