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 가로지르는 낙동강(출처=게티이미지뱅크)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중심도시 양산

양산은 경상남도 동부에 있는 도시이며 김해와 마찬가지로 부산 인근에 있는 위성도시이다. 양산시민들의 생활권은 부산 쪽에 가깝지만, 부산과 울산 사이에 낀 지역 특성으로 울산과도 자주 교루한다. 이 점을 이용해서 부산, 울산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3보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로 인해 양산시가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이 외에도 관광자원은 통도환타지아, 가지산도립공원, 금정산, 천성산, 배내골, 에덴밸리 리조트 등이 있다.

▲햇살이 푸르른 곳, 통도사(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양산의 통도사

통도사는 영축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 조계종의 제15교구 본사이다.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있어 불보사찰, 적멸보궁이라고도 한다.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하였고, 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이 계단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으며, 모든 진리를 회통하여 일체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에서 통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이후 계율의 근본도량이 되었고, 신라의 승단을 체계화하는 중심지가 되었다. 창건의 정신적 근거이며 중심인 금강계단은 자장과 선덕여왕이 축조하여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한 이후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었다.

▲카트를 타고 달리는 신개념 레포츠, 루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지난 1일 양산에 세계 최대 루지 체험장 오픈

뉴질랜드, 캐나다, 싱가포르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루지는 눈썰매와 유사한 외형의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된 카트를 타고 중력에 의해 경사로를 주행하는 신개념 레포츠다. 지난 1일부로 양산 에덴밸리에 세계 최대 루지 체험장이 개장했는데 양산시는 에덴밸리 루지를 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물금읍 낙동강 황산문화체육공원과 원동 배내골 피서지 시설을 묶어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메디컬리포트=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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