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다양한 요리에 첨가되어 달콤하고 알싸한 맛을 내는 채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맛 만큼이나 양파 효능 역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기름을 용해하는 데에 양파는 특별한 효과를 보인다.

▲양파에는 퀘세틴 등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출처=픽사베이)

그래서 양파는 다양한 요리, 특히 기름이 많은 중국요리에서 많이 쓰이는 재료 중 하나다. 양파의 주성분인 퀘세틴은 혈전이나 기름에 의한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양파 효능을 갖고 있다.

몸에 좋은 양파즙, 자색양파즙으로 업그레이드 된 효능을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에는 이런 양파의 섭취량이 예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래도 패스트푸드와 간편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다보니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런 양파 효능을 좀 더 간편하게 보기위해서 최근에는 양파즙으로 양파를 섭취하는 경향이 많다.

▲양파즙은 다양한 효능으로 점점 수요가 높아 지고 있는 식품 중 하나다(출처=픽사베이)

양파즙은 그 수요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빨간양파즙, 이른 바 자색양파즙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색양파즙의효능으로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아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루틴, 유화아릴 또한 앞서 언급한 퀘르세틴 등이 풍부해 혈관벽을 강화하고 혈전 예방과 혈액순환을 촉진을 예방한다. 이런 양파 효능이 가득한 자색양파즙으로는 국산인 무안자색양파즙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자색의 채소이기 때문에 자색양파즙에도 많은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퀘르세틴 등과 상승효과를 일으켜 심혈관계의 건강에 큰도움을 주는 작용을 한다. 이런 각종 효능들 때문에 자색양파즙의 경우 일반 양파즙에 비해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르기 쉬운 양파, 양파 보관할 때의 유의할 점들

시판양파즙을 구매할 때에는 제조방식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달임 방식으로 양파즙을 만드는 경우 양파즙에 있는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어렵다. 양파는 껍질에 많은 영양분이 들어있다. 또한 양파 영양분 중 일부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영양소다. 물달임 방식의 양파즙은 이런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영양분 섭취를 위해서는 전체를 갈아서 먹는 전체식 양파즙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양파를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금방 무르거나 썪는 경우가 많다(출처=픽스니오)

직접 집에서 양파를 갈아먹으려 할 때에는 양파를 다량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에는 양파보관법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비닐팩 보관이나 냉장보관을 하는 경우 양파가 금방 썪거나 무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양파는 망사자루에 걸어 되도록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양파가 서로 맞닿아 있으면 상처가 나고 무르기 쉽다. 양파와 양파 사이를 끈으로 묶어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양파 수확시기는 5월 중순이후에서 6월로 이 시기에 수확한 양파는 영양성분이 더 풍부하다.

[메디컬리포트=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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