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 위에 올려진 맛있는 샌드위치 (출처=게티 이미지)

아침 식사로 건강에 좋은 샌드위치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 아침에 자고 일어난 후에는 과일과 채소로 빈속을 채우는 게 낫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기 좋은 다양한 샌드위치를 알아보도록 하자.

아침 식사 대용 샌드위치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샌드위치를 간단하게 만들자. 샌드위치 만드는 법은 서둘러 학교에 가거나 직장에 출근할 때도 가능할 정도로 쉽다. 우선, 전날 밤에 샌드위치 안에 넣을 토핑을 미리 준비한다. 샌드위치 안에 고기와 야채를 넣을 경우, 손질하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차가운 치즈나 버터, 냉동 쇠고기 패티, 얇게 썬 양상추도 다음날 아침을 위해 전날 밤 준비하는 게 편하다. 샌드위치 안에 과일도 넣으려면 미리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집에서 만든 샌드위치 외에도 학교 또는 회사 건물 내 매점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를 ​​맛볼 수가 있다.

▲샌드위치 안에 넣을 쇠고기 패티 (출처=게티 이미지)

독특한 샌드위치 먹고 싶다면? '알루 마살라' 샌드위치

알루 마살라 샌드위치는 감자 샌드위치로 알려져 있다. 알루 마살라 샌드위치를 준비하는 데는 10분 밖에 걸리지 않으며, 조리 시간도 약 10분 정도 걸린다. 이 샌드위치는 인도 사람들(4인 가족 기준)이 즐겨먹는 음식이기도 하다. 샌드위치 만들기를 시작하기 전에 큰 사발에 삶은 감자 2개를 넣어 으깨준다. 그 다음 캡시컴(고추 종류) 2큰술, 잘게 썬 양파 2큰술, 고수풀 1큰술을 넣어준다. 이어 칠리 가루 반 티스푼, 찻 마살라(인도 향신료) 한 티스푼, 소금 1/4 티스푼을 넣어 간을 해준다. 이 모든 것을 넣었다면 충분히 섞어준다. 준비한 재료를 빵 속에 넣어주면 된다.

▲튀긴 감자와 샌드위치 (출처=게티 이미지)

맛있는 샌드위치 즐기고 싶다면? '참치' 샌드위치

참치 샌드위치는 재료 준비 시간이 15분, 조리 시간은 10분 정도 걸린다. 큰 사발에 참치 캔 하나를 넣고 포크 등을 이용해 잘게 다져준다. 그런 다음 손질한 파와 샐러리 그리고 마요네즈, 칠리 페이스트를 넣고 함께 섞어준다. 취향에 맞게 모짜렐라 치즈를 약간 첨가해줘도 좋다. 후추와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한 다음 냉장 보관한다. 오븐에 알루미늄 호일을 깐 베이킹 시트를 올리고 가열시켜 준다. 그 다음 버터를 바른 빵이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오븐에 구워준다. 구운 빵 속에 앞서 준비한 재료를 넣어주면 맛있는 참치 샌드위치가 완성된다.

▲양상추를 넣은 참치 샌드위치 (출처=게티 이미지)

간단하게 만들기 쉬운 샌드위치는?

계란, 치즈,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는 만들기 쉽다. 잘 들러붙지 않는 프라이팬을 중간불로 예열하고 기름을 둘려준다. 빵집에서 판매하는 잉글리쉬 머핀을 프라이팬 한 쪽에서 구워준다. 또 다른 한 쪽엔 계란후라이 두 개를 만들어준다. 뒤집개를 이용해 계란 노른자를 살짝 터뜨린다. 구운 빵 하나에 계란 후라이를 올려주고 그 위에 햄을 얹는다. ​​치즈 또한 햄 위에 올려준다. 열기가 어느 정도 빠져 나가면 나머지 빵으로 덮어준다.

▲햄치즈 샌드위치 (출처=플리커)

아침 대용 샌드위치 건강하게 먹는 법

아침 대용 샌드위치에 야채를 함께 곁들이면 더욱 건강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 건강 전문가들 또한 아침에 야채를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샌드위치에 곁들일만한 야채는 보통 오이, 양상추, 토마토 등이 있다. 과일 조각도 함께 첨가해 주면 더욱 기분 좋은 아침을 보낼 수 있다. 빵에 저지방 마요네즈를 평평하게 발라주는 것도 야채 샌드위치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영양 전문가에 따르면, 병아리콩 소스나 머스터드 소스와 같은 지방 함량이 적은 샐러드 드레싱을 곁들여 먹어도 좋다.

▲토마토, 오이, 햄, 상추가 들어간 야채 샌드위치 (출처=게티 이미지)

아침식사의 좋은 점

아침식사를 하면 잠든 사이에 잃어버린 에너지를 다시 얻을 수 있다. 아침식사가 사람을 건강하고 활동적으로 만든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기운 빠진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아침 식사를 통해 얻은 에너지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아침식사를 건너뛰게 되면 그날 하루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 할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칼로리 높은 음식을 계속 섭취하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점심 때 과식할 확률도 높다.

▲아침식사 중인 아빠와 딸 (출처=게티 이미지)

[메디컬리포트=심현영 기자]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