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는 심혈관질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질동맹경화학회는 몸 안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수치가 높으면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과체중이거나 고지방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의 콜레스테롤 관리를 당부했다. 때문에 폴리코사놀 같이 심혈관질환에 효과가 좋으면서 항산화 기능이 우수한 건강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폴리코사놀의 설명과 복용법

폴리코사놀은 식물성 원료나 왁스에서 추출한 천연 알코올 추출물이다. 이 중 사탕수수 잎 표면의 왁스를 추출한 것이 고분자알코올의 수치가 높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폴리코사놀의 60%를 구성하는 물질은 옥타코사놀로 옥타코사놀의 함유량에 따라 폴리코사놀의 효과가 좋다. 폴리코사놀의 섭취 용법은 분말섭취와 약용이 있다. 하루 권장 용량은 성인기준 10~20mg으로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폴리코사놀의 효능

폴리코사놀은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저밀도 지질단백질(LDL)을 낮추고 고밀도 지질단백질(HDL)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폴리코사놀의 효능은 쿠바국립과학연구소에 의해 밝혀졌는데 폴리코사놀을 매일 20mg씩 4주간 섭취한 사람은 고밀도 지질단백질수치가 섭취 전보다 약 30% 높아지고 저밀도지질단백질은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폴리코사놀의 효능

이 결과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하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증과 같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지구성 운동수행능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글리코겐을 절약해 지방대사를 촉진시켜 지방의 연소에도 효과적이다.

폴리코사놀의 부작용과 복용시 주의점

폴리코사놀의 알려진 부작용은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코사놀 성분의 60%를 차지하는 옥타코사놀을 원료로 진행한 시험결과에서도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폴리코사놀이 혈액의 응고를 저해 할 수 있어 항혈전제나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또 폴리코사놀이 콜레스테롤 합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어린이나 성장기의 청소년, 산모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섭취할 것을 권한다.

[메디컬리포트=이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