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각화증은 팔이나 허벅지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것이다(출처=셔터스톡)

팔이나 허벅지 피부가 울퉁불퉁해졌는데 가렵지 않다면 모공각화증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모공각화증은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흔히 발생한다(출처=셔터스톡)

팔뚝에 난 여드름은 무엇인가

모공각화증은 상완, 대퇴부, 뺨, 엉덩이의 모낭 주변에 붉은 혹이 나는 상태다. 대개 가렵지도 해롭지도 않다. 하지만 보기에 불쾌할 수 있다.

모공각화증은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흔히 발생한다. 이 질환은 30살이 되면 사라지지만 일부 성인들은 30세가 넘어서도 모공각화증에 시달린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 더 흔하고 사춘기 즈음에 악화된다.

▲모공각화증은 다리에 생기기도 한다(출처=셔터스톡)

다리에 난 혹도 모공각화증인가

모공각화증은 다리에 생기기도 한다. 모공각화증은 습도가 낮아 건조해지는 계절에 주로 나타난다. 각질이 생기는 곳에 케라틴이 쌓이면 모공각화증이 발생한다. 케라틴은 피부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의 털과 손톱을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케라틴이 모낭 안에서 만들어지면 거친 피부 조각들이 생성되고 각질이 일어난다.

▲유황비누는 모낭 안에 있는 케라틴 플러그를 분해한다(출처=셔터스톡)

모공각화증에 좋은 로션은 무엇인가

모공각화증은 피부 질환은 아니지만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들이 있다.

유황비누는 모낭 안에 있는 케라틴 플러그를 분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유황비누는 항염증 물질로 되어 있고 순한 살리실산을 함유하고 있다. 각질 제거제로도 사용된다.

젖산 로션은 케라틴 접착제를 녹이는 강력한 보습 로션이다. 젖산 로션의 냄새가 썩 좋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피부를 갖게 된다.

레티놀 오일은 피부 세포 주기를 빠르게 하는 비타민 A 유도체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은 모공을 막는 죽은 피부 세포와 케라틴의 축적을 방지한다.

[메디컬리포트=위아람 기자]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